4년 된 A320neo가 해체됐다 — 엔진이 기체보다 비싸진 시대
파산한 스피릿항공이 남긴 에어버스 A320neo 두 대가 4년, 3년 반이라는 역대 최연소 기록으로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에서 해체됐다. 기체를 다시 띄우는 것보다 프랫앤휘트니 GTF 엔진을 떼어 파는 쪽이 돈이 되기 때문이다. 엔진 결함으로 수백 대가 세워져 있는 상황이 노선 확장과 좌석 공급을 계속 누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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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비자·요금 제도·안전 공지에서 실제로 달라진 것만 골라 정리합니다.
파산한 스피릿항공이 남긴 에어버스 A320neo 두 대가 4년, 3년 반이라는 역대 최연소 기록으로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에서 해체됐다. 기체를 다시 띄우는 것보다 프랫앤휘트니 GTF 엔진을 떼어 파는 쪽이 돈이 되기 때문이다. 엔진 결함으로 수백 대가 세워져 있는 상황이 노선 확장과 좌석 공급을 계속 누르고 있다.
롤스로이스가 2026년 중반 소형 기어드 터보팬 '울트라팬 30'의 개념설계 검토를 마쳤다. 2012년 이후 손을 뗐던 단일통로기 엔진 시장에 40억 달러를 걸고 돌아오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실물 하드웨어는 아직 돌아간 적이 없고, 2028년 지상 시험이 첫 관문이다.
알래스카항공이 리저널 브랜드 '알래스카 호라이즌'의 76석 엠브라에르 E175를 앞세워 샌디에이고 노선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승객 수는 여전히 사우스웨스트가 약 35%로 1위지만, 알래스카는 약 21%까지 올라오면서 취항지 수에서는 이미 앞선다. 사우스웨스트도 2026년 여름 11개 노선을 새로 넣으며 맞불을 놓아, 샌디에이고는 두 항공사의 정면 승부 무대가 됐다.
활주로 개수를 기준으로 꼽은 세계 최대 상업 공항 5곳에 디트로이트, 암스테르담 스히폴, 덴버, 댈러스/포트워스, 시카고 오헤어가 올랐다. 오헤어는 활주로 8본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부지 면적보다 활주로 배치와 개수가 혼잡·악천후 상황의 정시성을 가른다는 것이 이 집계의 관점이다.
미국 FAA가 2026년 3월 787-10의 최대이륙중량을 약 6,350kg 올리는 개조를 승인했다. 항속거리로는 약 430해리, 화물·승객 무게로는 약 5톤 여유가 생긴다. 787-10을 21대 운용하는 유나이티드가 그동안 787-9에 맡겨온 더 먼 노선에 큰 기종을 투입할 여지가 생겼다.
델타항공이 2027년 6월 7일부터 솔트레이크시티와 애리조나 플래그스태프를 잇는 노선을 하루 두 편 띄운다. 플래그스태프는 세도나와 그랜드캐니언 사우스림까지 차로 두 시간이 안 걸리는 관문 공항이다. 그동안 아메리칸항공만 취항했던 공항에 두 번째 항공사가 들어오는 셈이다.
에어캐나다가 2026년 12월 16일 오타와–런던 히스로 노선에 A321XLR을 처음 투입하고, 이튿날 핼리팩스–히스로 노선에서 737 MAX 8을 이 기종으로 교체한다. 오타와 노선은 주 3회로 3월 말까지만 운항하고 여름에는 A330-300이 주 4회로 대체한다. 3월 28일부터는 토론토–런던 주간 왕복편도 매일 운항한다.
Francesco Ungaro / Pexels항공사들이 동계 스케줄로 전환하면서 노선별 운항 횟수가 조정됐다. 일본·동남아 노선은 증편 기조가 유지된 반면 일부 장거리 노선은 감편됐다.
미드웨이 항공은 1976년 쇠락한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을 되살리겠다는 목표 하나로 세워졌고, 실제로 그 공항을 허브로 복원했다. 1991년 파산 후 이름만 2만 달러에 팔려 1993년 되살아났지만, 사우스웨스트와의 경쟁에 밀려 1995년 노스캐롤라이나 롤리더럼으로 거점을 옮겼다. 공항 이름을 달고 1,030km 떨어진 곳에서 8년을 더 날다 2003년 완전히 사라졌다.
영국항공이 올겨울 런던 히스로–마드리드 노선에 장거리용 787 드림라이너를 넣는다. 승객 수요뿐 아니라 마드리드에서 중남미행으로 환적되는 화물 수요가 배경이다. 10월 말 동계 스케줄 시작과 함께 들어가 3월 말 하계 스케줄 전환 시점에 빠진다.
힐튼의 멕시코 럭셔리 리조트 두 곳이 2026년 10월 1일부터 올인클루시브로 바뀌었다. 연말에는 킴튼 수냐타 발리 우붓이 문을 열고 12월 중순부터 예약을 받는다. 에어비앤비는 친구와 여행 일정을 공유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이 자율비행 기술을 얹은 세스나 208B 그랜드 캐러밴으로 미국 대륙 횡단에 성공했다. 9월 7일 캘리포니아를 떠나 14일 노스캐롤라이나 아우터뱅크스에 도착하는 5,148km 동안 안전 조종사는 단 한 번도 조작 장치를 건드리지 않았다. 지상에서 원격 감시만 받으며 지상 활주와 이륙, 경로 변경, 착륙을 기체가 알아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