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르의 AI 책임자 "파일럿은 쉽고, 현장 적용이 어렵다"
아코르 데이터사이언스·AI 총괄 니콜라 메이나르가 호텔 업계 AI 확산의 병목을 짚었다. 업계 90% 이상이 AI를 시험하지만 실제 운영에 안착시킨 곳은 30% 수준이라는 것이다. 아코르는 200곳 넘는 호텔에 도입한 고객 문의 응대 AI로 응답 시간을 30분에서 1분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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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 데이터사이언스·AI 총괄 니콜라 메이나르가 호텔 업계 AI 확산의 병목을 짚었다. 업계 90% 이상이 AI를 시험하지만 실제 운영에 안착시킨 곳은 30% 수준이라는 것이다. 아코르는 200곳 넘는 호텔에 도입한 고객 문의 응대 AI로 응답 시간을 30분에서 1분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호텔이 아닌 지인 집이나 단기 임대주택에 머무는 외국인이 주숙등기(숙박등록)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9월 21일부터 호텔 이외 숙소의 주숙등기 온라인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3월 20일부터 허베이·랴오닝·저장·후베이·광시·충칭·쓰촨 7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뒤 적용 범위를 넓힌 것으로, 한국인 여행객도 관할 공안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친환경·웰니스 색이 강한 1 호텔이 텍사스 최고층 빌딩에 오스틴 지점을 냈다. 하이엇의 라이프스타일 올인클루시브 브랜드 비비드는 푼타카나에, 산토리니 고지대 리조트는 힐턴 SLH 제휴로 들어와 포인트 예약이 가능해졌다. 아만은 2028년 몰디브 첫 리조트의 이름을 아마놀루로 확정했다.
아코르 CEO 세바스티앵 바쟁이 럭셔리·라이프스타일 합작사 에니스모어를 미국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다만 확장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는 정해지지 않았고, 상장에는 단점이 많다고 했다. 아코르가 직접 증자하는 방안도 언급됐다.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는 약 72만 5천 명의 소유주를 대상으로 연간 3,800건 규모의 경험 이벤트를 운영한다. 휴가 소유권 구매자의 75% 이상이 밀레니얼과 Z세대로 바뀌면서, 업계는 객실이 아니라 '살 수 없는 접근권'을 파는 쪽으로 무게를 옮기고 있다. 매리엇 베케이션스, 웨스트게이트 리조트, 트래블+레저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올해 골든위크에 중국인 해외여행객의 평균 체류가 9일을 넘었고, 7박 이상 호텔 예약은 1년 전보다 123% 늘었다. 그런데 럭셔리 호텔에 묵겠다는 응답은 5%에 그쳤고 중급·이코노미 호텔이 우세하다. 여행 기간은 길어졌지만 숙박비 지출은 위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윈덤 호텔&리조트가 세일즈포스 기반 AI 컨시어지로 호텔 전화 응대를 자동화한 실측치를 공개했다. 기존에는 걸려온 전화의 약 25%가 응대 없이 끊겼지만, AI가 모든 전화를 즉시 받으면서 예약 전환율이 15% 올랐다. 다만 이 성과는 전화량이 많고 인력이 적은 이코노미·미드스케일 호텔에서 나온 숫자다.
하얏트의 마크 호플라마지안 회장 겸 CEO가 뉴욕 스키프트 글로벌 포럼에서 호텔을 직접 소유해온 경험을 이야기했다. 하얏트는 약 70년 역사 중 67년 동안 자사 호텔의 최대 소유주였고, 코로나 시기에는 손익분기 객실 점유율을 43%에서 22%까지 끌어내렸다. 그 운영 노하우를 최대 외부 소유주인 호스트 호텔스에 그대로 공유했다고 밝혔다.
IHG가 이베로스타 제휴를 축으로 킴프턴·보코·홀리데이 인 클럽 베케이션스까지 올인클루시브 라인업을 넓혔다. 가족형·성인 전용·미식·웰니스로 성격이 뚜렷하게 갈린다. 포인트 결제 시 객실뿐 아니라 요금에 포함된 식사와 액티비티까지 덮인다는 점이 실익이다.
힐튼의 크리스토퍼 나세타 CEO가 스키프트 글로벌 포럼에서 AI를 수익성 개선에 쓰는 방식을 설명했다. 2025년 중반 시작한 '프로젝트 라이즈'로 객실당 이익률을 끌어올리되, 절감분을 인력 감축이 아니라 현장 직원의 정보 무장에 쓰겠다는 것이 골자다. 레거시 시스템을 7~8년 전 통째로 갈아엎은 결정이 지금의 속도를 만들었다고 했다.
아코르가 아시아에서 시장마다 다른 성장 방식을 쓰고 있다. 중국은 H World와 손잡고 호텔 수를 1,600개로 두 배 늘리려 하고, 인도는 새 파트너를 찾는 중이며 베트남은 대형 개발사가 계약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에서 계약한 객실 약 1만 1,000개 중 70% 가까이가 미드스케일과 이코노미였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가 스키프트 글로벌 포럼에서 내년, 즉 2027년에 자체 AI 에이전트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수년간 말해온 'AI 컨시어지' 구상에 처음으로 명확한 시점을 붙인 셈이다. 그는 새 인터페이스가 흔한 챗봇보다 훨씬 풍부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