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300ER 천장 위에 숨은 승무원 침대 8개, 항공사도 남는 장사다
보잉은 777-300ER의 승무원 휴식 공간을 화물실이 아니라 천장 위 공간에 넣었다. 2미터 길이 침대 8개가 두 줄로 놓이고, 개별 조명과 온도 조절이 붙는다. 주 갑판을 비우면서 좌석 16석 이상을 더 팔 수 있어 항공사에도 이익이라는 계산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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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은 777-300ER의 승무원 휴식 공간을 화물실이 아니라 천장 위 공간에 넣었다. 2미터 길이 침대 8개가 두 줄로 놓이고, 개별 조명과 온도 조절이 붙는다. 주 갑판을 비우면서 좌석 16석 이상을 더 팔 수 있어 항공사에도 이익이라는 계산이 붙는다.
캐세이퍼시픽이 지역 노선용 A330-300에 좌석마다 통로로 바로 나갈 수 있는 역헤링본 풀플랫 좌석 '아리아 스튜디오'를 넣는다. 2012년부터 쓰던 하드셸 리클라이너를 대체하는 것으로, 프라이버시 도어는 빠진다. 우선 개조 대상은 소프트 리뉴얼을 받지 않은 A330-300 8대다.
2026년 스카이트랙스 세계 최고 항공사는 싱가포르항공이 차지했고, 3연패를 노린 카타르항공은 2위, 캐세이퍼시픽이 3위에 올랐다. 상위 10위는 유럽 두 곳(터키항공 5위, 에어프랑스 7위)을 빼면 모두 아시아 항공사다. 카타르항공은 비즈니스클래스와 기내 와이파이 부문 1위를 지켰다.
델타항공이 LAX발 필라델피아·몬터레이, 솔트레이크시티발 몬터레이 노선을 새로 열고 기존 LAX 7개 노선을 증편한다. 2027년 여름에는 LAX에서 성수기 하루 200편 이상, 약 70개 도시로 날아가며 전년 대비 20% 넘게 늘어난다. 미국 최대 항공사들이 나란히 버티는 공항에서 델타가 국내선 밀도와 프리미엄 좌석으로 격차를 벌리려는 움직임이다.
델타가 문이 달린 비즈니스석 스위트를 처음 내놓은 지 10년이 지났고, 지금은 A350·A330-900neo에 문 달린 스위트가, 767-400에는 문 없는 같은 크기 좌석이 들어가 있다. 노후 A330 개조가 올해 안에 시작되고 2027년부터 인도받는 A350-1000에는 새 스위트가 들어간다. 좌석 자체는 기종 간 차이가 크지 않지만, 마일 예약가가 편도 12만5천~80만 마일까지 치솟아 실질적인 진입 장벽은 좌석이 아니라 가격이다.
워싱턴 덜레스공항의 캐피털 원 라운지가 냉난방·환기 설비 공사를 마치고 9월 18일 오전 11시(동부시간)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에는 라운지 밖 간이 음식 카운터와 좌석만 운영됐다. 공간 구성과 디자인은 그대로이고, 뷔페와 바, 커피바를 다시 이용할 수 있다.
엘알이 10월 25일부터 텔아비브~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주 3회로 다시 띄운다. 2020년 이후 끊겼던 이 구간에서 당분간 유일한 직항이다. 유나이티드는 2027년 복항을 계획하고 있고, 이스라에어가 뉴욕 노선으로 미국 시장에 새로 들어왔다.
델타항공이 LAX~필라델피아 직항을 2027년 6월 7일 매일 1회로 신설한다. 여기에 보스턴·신시내티·휴스턴·롤리·샌안토니오·샌디에이고·시애틀 7개 노선을 내년 봄부터 증편해, 내년 여름 성수기 LAX 출발편을 하루 200편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아메리칸·유나이티드와 허브가 겹치는 LAX에서 세 항공사의 경쟁이 더 세지는 국면이다.
항공 분석업체 Cirium 자료를 인용한 Simple Flying 집계에서, 2026년 6월까지 1년간 델타항공 애틀랜타 출발 노선 중 탑승률이 가장 낮았던 곳은 카리브해 세인트빈센트(48.11%)였다. 이 노선은 예정보다 석 달 이상 앞당겨 9월 5일 운항을 끝냈다. 콜로라도 스키 마을 3곳과 조지아주 단거리 노선, 가나 아크라도 70%를 밑돌았다.
Simple Flying의 주간 항공 팟캐스트 304회가 공개됐다. 시니어 에디터 채닝 리드가 진행하며 마이애미 사고 현장의 아마존 에어 보잉 767기 수습, 프런티어 항공의 새 '어떤 이유로든 취소' 혜택, J.D. 파워의 북미 최고 공항 발표를 다룬다. 주요 팟캐스트 앱에서 모두 들을 수 있다.
싱가포르항공이 10월 26일부터 마드리드 노선을 주 5회 재개한다. 기존 바르셀로나 노선에 구간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싱가포르~바르셀로나는 전편이 A350-900 직항으로 바뀐다. 2004년 파리 경유편 중단 이후 22년 만의 마드리드 복귀다.
유나이티드가 2026년 2월부터 받기 시작한 '엘리베이티드 인테리어' 787-9 1호기가 전기 계통 냄새와 TCAS 하드웨어 결함으로 네 차례 결항을 냈고, 결국 보잉 공장으로 되돌려 보내졌다. 6월 말 안테나 교체와 배선 수리를 거쳐 7월 말 국제선에 복귀한 뒤로는 큰 문제 없이 운항 중이다. 이 기종은 샌프란시스코발 싱가포르·런던·취리히·서울 노선에 투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