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5억 쏟아붓는 지방관광 승부수…'5대 공항 관광권' 전격 확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지역관광 성장축을 만들기 위한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을 확정했다. 방한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려는 '지방공항 관광권 육성' 정책의 일환이다. 지방공항을 관문으로 인근 관광도시를 연결해 입국부터 이동, 체류, 체험까지 이어지는 지역관광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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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지역관광 성장축을 만들기 위한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을 확정했다. 방한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려는 '지방공항 관광권 육성' 정책의 일환이다. 지방공항을 관문으로 인근 관광도시를 연결해 입국부터 이동, 체류, 체험까지 이어지는 지역관광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0일 지방공항을 지역관광의 관문으로 삼는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을 확정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인천공항을 거쳐 장시간 이동하는 대신 김해·대구·청주·양양·무안공항으로 바로 입국해 주변 관광도시를 함께 둘러보도록 하는 구상이다. 공항이 있는 도시와 인근 관광지를 하나의 여행권역으로 묶어 입국부터 이동, 숙박, 관광, 체험까지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을 사천은 한려해상 해안도로 드라이브와 항공우주 도시다운 체험 공간, 문학과 고찰까지 한 번에 묶어볼 수 있는 여행지다. 9월 지역축제와 새로 조성된 야간 ‘빛의 거리’가 더해져 즐길 거리가 늘었다. 대방동의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수중 생물과 육상 동물을 함께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산업도시로 알려졌던 구미가 자연과 미식, 가족 체험을 묶은 체류형 관광지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구미라면축제에는 35만 명이 찾았고 축제 기간 갓 튀긴 라면 판매량은 50만 개를 넘어섰다. 낙동강 자전거길과 5ha 규모 메밀꽃밭, 금오산 숲길이 가을 여행 코스로 소개됐다.
보성 가을 여행은 차밭 외에도 선택지가 넓다. 율포 바다에서 제철 전어를 직접 잡아 구워 먹고, 벌교 갯벌에서는 생태를 배우며 해양쓰레기를 줍고, 제암산 숲길을 걷거나 득량역에서 1970~80년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최근 보성에서 발견된 한반도 최초 조각류 공룡 골격화석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공룡의 땅'이라는 이야기도 더해졌다.
트립닷컴 그룹이 9월 6일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 국내 첫 '트립.베스트(Trip.Best)' 포토존을 열었다. 조형물은 남이섬의 대표 촬영 명소인 중앙잣나무길 인근에 설치돼 연말까지 운영되며, 트립.베스트 문구와 남이섬 캐릭터 '남이섬 나무정령'을 활용해 꾸며졌다. 사용자 리뷰와 검색·예약 데이터를 토대로 숙소·관광지·레스토랑을 평가하는 온라인 랭킹 서비스를 실제 관광지의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한 사례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G마켓과 함께 인천 웰니스관광지의 체험·숙박 상품을 파는 '인천 웰니스 여행' 기획전을 10월 18일까지 연다. 기획전은 웰니스 상품 23종으로 구성되며 G마켓 여행 카테고리에서 할인 구매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강화·영종·도심·송도 4대 권역이다.
낮에 관광지를 둘러보고 돌아가는 대신, 해가 진 뒤 골목과 야경을 즐기고 하룻밤 머무는 야간·체류형 여행이 늘고 있다. 경남 통영은 바다와 항구 풍경에 원도심과 역사문화공간, 지역 음식이 더해져 낮과 밤의 모습이 다른 도시다. 플랫폼기업 청개구리는 이런 자원을 묶어 '통영 강구안 당일투어'와 '통영 강구안 1박 2일 스테이'를 운영한다.
중국 항저우와 황산이 첸다오호를 연결한 관광 코스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9월 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항저우-첸다오호-황산 문화관광설명회'에서 세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 코스, 한국 시장을 겨냥한 테마상품이 소개됐다. 여행 콘텐츠와 여행사 상품 기획 사례, 모바일 결제 등 편의 서비스까지 상품 개발에 쓸 소재를 공유했다.
아고다가 올해 상반기 자사 플랫폼의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아시아 재방문 여행지 상위 10곳을 발표했다. 서울은 4위, 도쿄는 1위에 올랐다. 도쿄는 지난해 1위였던 방콕을 제치고 올해 처음 선두를 차지했다.
타히티 관광청이 크루즈로 타히티 제도의 여러 섬을 둘러보는 글로벌 캠페인 'A New Feeling Every Island'를 시작했다. 숙소를 옮기거나 짐을 다시 꾸리지 않고 여러 섬을 이동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낮에는 섬에 내려 라군과 산호초, 화산지형 같은 자연과 현지 문화를 접하고 저녁에는 배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타히티 관광청이 크루즈로 타히티 제도의 여러 섬과 문화를 경험하는 글로벌 캠페인 'A New Feeling Every Island'를 시작했다. 118개 섬과 환초로 이뤄진 남태평양 타히티 제도에서 보라보라에 집중됐던 여행을 여러 군도를 잇는 일정으로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크루즈 방식이라 섬을 옮길 때마다 숙소를 바꾸거나 짐을 다시 꾸릴 필요 없이 라군과 산호초, 화산지형과 현지 문화를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