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이코노미 기내식 사전주문 노선 대폭 확대
요약
유나이티드항공이 이코노미석 기내식 사전주문이 가능한 노선의 거리 기준을 1,190마일에서 900마일로 낮췄다. 하루 420편, 승객 6만 5,000명이 새로 대상에 들어간다. 덴버~샌프란시스코, 휴스턴~시카고·워싱턴DC 등 주요 허브 간 노선이 포함됐다.
유나이티드항공이 이코노미석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의 적용 기준을 손봤다. 기존에는 1,190마일(1,915km) 이상 노선에서만 가능했지만, 기준이 900마일(1,448km)로 내려갔다. 약 25% 낮아진 셈이고, 항공사 설명에 따르면 하루 420편이 추가로 대상이 된다. 승객 수로는 하루 6만 5,000명이다.
새로 포함된 구간은 북미와 카리브해 노선이다. 덴버(DEN)~샌프란시스코(SFO), 휴스턴(IAH)~시카고(ORD), 휴스턴~워싱턴DC(IAD)처럼 허브를 잇는 중거리 노선이 눈에 띈다. 사전주문은 유나이티드 앱과 웹사이트에서 출발 5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받는다. 메뉴는 매달 바뀌는 방식으로, 셰프 제프 마우로의 시카고 패티 멜트, 포크 모호 부리토, 핫허니 치킨 와플 샌드위치, 시나몬 애플 와플 등이 현재 구성에 들어 있다. 앞으로도 샌드위치·버거·파스타·조식류를 돌려가며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차이는 두 가지다. 기내 판매 방식에서는 원하는 메뉴가 먼저 품절되는 일이 흔한데, 미리 주문해두면 그럴 위험이 줄어든다. 또 사전주문 승객부터 먼저 서비스를 받는다. 다만 항공사도 품목에 따라 공급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혀둔 만큼 완전한 보장은 아니다.
이번 변경은 기내 서비스 개편의 일부다. 유나이티드는 항공기 200대에 TBS 채널을 추가해 스포츠 생중계를 볼 수 있게 했고, 2027년 말까지 1,000대에 좌석 등받이 스크린을 설치할 계획이다. 개인 기기를 쓰는 승객을 위한 스타링크 와이파이도 도입 중이다. 11월 1일에는 스낵박스 구성도 새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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