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샌디에이고 50번째 노선으로 로레토 신설 — 크리스마스 직전 취항
요약
알래스카항공이 샌디에이고발 50번째 노선으로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의 로레토를 택했다. 12월 19일부터 수·토 주 2회, 76석 엠브라에르 E175로 운항한다. 이 구간 논스톱은 2006년 아에로멕시코 철수 이후 처음이다.
알래스카항공이 샌디에이고 국제공항(SAN)에서 멕시코 로레토(LTO)로 가는 노선을 새로 띄운다. 샌디에이고발 50번째 노선이다. 편도 507해리(939km) 구간을 스카이웨스트가 76석 엠브라에르 E175로 맡아 12월 19일 취항하고,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로 2027년 4월 28일까지 운항한다. 성수기와 크리스마스 연휴를 겨냥한 일정이다.
이 구간은 오랫동안 비어 있었다. 미 교통부 자료로는 2002~2006년 아에로멕시코 운항 이후 논스톱이 없었고, 당시 왕복 5만 2,181명을 태우는 동안 좌석 이용률은 61.1%에 그쳤다. 알래스카항공은 올해 샌디에이고를 대폭 키우고 있다. OAG 기준 2026년 판매 좌석은 왕복 850만 석으로 직전 최고였던 2025년보다 38% 많고, 1년 만에 230만 석이 늘었다. 사우스웨스트도 같은 기간 220만 석을 추가해 두 항공사가 샌디에이고발 29개 노선에서 정면으로 맞붙는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건 두 가지다. 먼저 로레토로 가려면 그간 경유가 필요했는데(알래스카항공의 샌프란시스코~로레토 노선도 2026년 4월 끊겼다) 앞으로는 샌디에이고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고, 샌디에이고를 환승 거점으로 쓰면 서해안 각지에서 연결이 가능하다. 국내선 쪽에서는 올해 댈러스/포트워스, 오클랜드, 리노, 샌타바버라, 털사 5개 노선이 추가됐다. 다만 확장 폭이 워낙 커서 향후 일부 노선 정리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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