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메타서치는 죽지 않았다" — 카약·스카이스캐너 수장들의 반론

2min

요약

구글의 AI 인터페이스가 검색 결과를 아래로 밀어내면서 가격비교 서비스의 유입 경로가 흔들렸다. 카약 CEO 피어 뷸러는 메타서치를 대체할 무언가를 찾는 일을 접었고, 스카이스캐너는 패키지와 멀티모달 이동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양쪽 모두 가격비교의 핵심 자산은 쉽게 복제되지 않는 데이터 연결망이라고 본다.

스키프트의 유럽 데이터·AI 서밋에서 카약과 스카이스캐너 경영진이 메타서치의 앞날을 이야기했다. 2월에 CEO로 선임된 피어 뷸러(10년간 카약 CFO였다)는 메타서치를 키워온 유입 구조가 이미 흔들렸다고 인정했다. 구글의 제미나이 인터페이스와 상단 캐러셀이 검색 결과를 페이지 아래로 밀어내면서, 전에는 자연 유입으로 들어오던 트래픽을 이제는 광고비를 들여 사야 하고 동시에 거대언어모델 안에도 노출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뷸러는 가격비교가 흔한 기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비교에 필요한 데이터는 공급사와의 복잡한 시스템 연동, 데이터베이스 직접 접근, 그 데이터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에 관한 상업 계약까지 전제한다 — 웹페이지를 긁어모으는 일과는 다르다는 주장이다. 카약이 25년간 '나란히 놓고 비교하기'에 공을 들였는데도, 항공사들이 운임을 속성별로 쪼개 파는 흐름 탓에 비교는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고 했다. 스카이스캐너는 메타서치를 대체하는 대신 패키지 상품과 여러 교통수단을 엮는 이동, 나아가 AI 에이전트로 범위를 넓히는 쪽을 택했다.

여행자에게 걸린 쟁점은 하나다. 실시간 가격을 깊이 파고드는 방식과 신뢰를 설계하는 쪽이, 편의성 하나로 여행 전반을 처리하겠다는 범용 AI 에이전트를 이길 수 있느냐다. 당장은 항공권 가격을 비교하려 검색할 때 비교 사이트가 예전처럼 맨 위에 보이지 않을 수 있고, 운임이 수하물·좌석 같은 속성으로 나뉘면서 '최저가' 숫자만 보고 결정하기도 어려워졌다. 가격 자체보다 그 가격에 무엇이 포함됐는지를 확인하는 습관이 더 중요해졌다.


이 글은 Skift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원문 보기 ↗

SOURCE · Skift — 원문 보기 ↗

#메타서치#항공권 가격비교#카약#스카이스캐너#AI 에이전트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여행 뉴스항공·마일리지

사우스웨스트, 미국 항공사 중 처음으로 챗GPT 안에서 항공권 검색 제공

사우스웨스트항공이 10월 6일 챗GPT용 플러그인을 내놨다. 대화창에서 노선과 운임을 찾아 조건을 좁힐 수 있지만, 결제는 여전히 사우스웨스트 웹사이트로 넘어가서 해야 한다. 미국 항공사로는 첫 사례이고, 챗GPT 안에서 항공권을 다룬 항공사로는 4월의 버진애틀랜틱이 앞섰다.

2min
여행 뉴스항공·마일리지

아메리칸항공, 2028년 샬럿에 4만 제곱피트 역대 최대 어드미럴스 클럽

아메리칸항공이 두 번째 허브인 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에 4만 제곱피트가 넘는 역대 최대 어드미럴스 클럽을 짓는다. 중앙 아트리움을 내려다보는 메자닌층에 들어서며, 공사는 올해 안에 시작해 2028년 초 개장이 목표다. 샬럿 승객의 65%가 환승객이라는 구조가 이 규모를 설명한다.

2min
여행 뉴스항공·마일리지

전용 터미널에 좌석 45석, 2027년 미국에 '초호화 전용기급' 항공사가 등장한다

플로리다에 기반을 둔 신생 항공사 매그니피카 에어가 2027년 3분기 운항 개시를 목표로 A220-300 6대와 A321neo 2대를 투입한다. 45~54석만 넣고 전 좌석을 미국 국내선 퍼스트 수준 이상으로 꾸며, 전용기 차터보다 낮은 가격을 내세운다. 다만 JSX와 달리 대형 항공사와 같은 Part 121 인증을 받는 길을 택해, 공항에서의 속도라는 전용기 수요의 핵심을 얼마나 재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