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젯, 국제선 13곳 철수 — 쿠바 전면 중단과 글래스고 1시즌 만의 퇴장
요약
캐나다 2위 항공사 웨스트젯이 올해 국제선 13개 공항에서 운항을 접었다. 쿠바 7개 노선이 한꺼번에 빠지면서 쿠바 노선은 완전히 사라졌고, 지난 5월 재취항한 글래스고는 한 시즌 만에 다시 중단됐다. 캘거리~과달라하라 노선은 10월 18일이 마지막 비행이다.
웨스트젯이 2026년 들어 국제선 13개 공항에서 손을 뗐다. 지난주에는 연료비 상승을 이유 중 하나로 들며 유럽 3개 노선 중단을 알렸고, 카리브·멕시코·미국 쪽 10개 공항도 올해 안에 운항이 끊겼다. 국내선에서도 앨버타주 레스브리지와 메디신햇 두 공항이 빠졌는데, 웨스트젯 앙코르의 마지막 편은 2026년 6월이었다.
사라진 노선 중 13곳은 모두 최근 신규 취항하거나 복항한 곳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글래스고가 대표적이다. 2015년 5월 토론토~핼리팩스 경유로 시작해 2018년 10월까지 이어졌고, 2019~2021년에는 아예 운항이 없었다. 2022년 5월 토론토 직항이 생겼지만 한 시즌으로 끝났고, 2026년 5월 재개한 뒤 역시 한 시즌 만에 접었다.
철수한 시장 중 7곳은 쿠바다. 웨스트젯은 쿠바에서 완전히 빠졌고, 에어캐나다와 에어트랜샛도 마찬가지다. 쿠바는 오랫동안 캐나다인 패키지 휴가의 핵심 목적지였지만, 대규모 정전과 연료 부족, 식량난, 교통 차질이 겹치면서 올해 초 운항이 멈췄다. 복항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그 수요가 도미니카공화국과 멕시코로 옮겨가, 시리움 디아이오 자료로는 캐나다에서 이 두 나라로 가는 운항편이 2026년에 역대 최다다.
여행자 입장에서 당장 영향이 큰 쪽은 캘거리~과달라하라다. 2025년 12월 7일 캘거리(및 앨버타주) 첫 멕시코 대도시 직항으로 출발해 화·일 주 2회로 운항했으나 여름에는 일요일만 남았다. 마지막 편은 10월 18일, 174석 보잉 737-800이 투입되며 WS2278이 캘거리를 오전 9시 20분에 떠나 오후 2시 35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WS2279는 오후 3시 25분 출발, 오후 8시 35분 도착이다. 스케줄이 열려 있는 내년 8월까지 예약 가능한 편은 없다. 스코틀랜드행은 글래스고에서 한 시간 거리인 에든버러 노선이 남아 있어 대안이 된다.
이 글은 Simple Flying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SOURCE · Simple Flying — 원문 보기 ↗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사우스웨스트, 미국 항공사 중 처음으로 챗GPT 안에서 항공권 검색 제공
사우스웨스트항공이 10월 6일 챗GPT용 플러그인을 내놨다. 대화창에서 노선과 운임을 찾아 조건을 좁힐 수 있지만, 결제는 여전히 사우스웨스트 웹사이트로 넘어가서 해야 한다. 미국 항공사로는 첫 사례이고, 챗GPT 안에서 항공권을 다룬 항공사로는 4월의 버진애틀랜틱이 앞섰다.
아메리칸항공, 2028년 샬럿에 4만 제곱피트 역대 최대 어드미럴스 클럽
아메리칸항공이 두 번째 허브인 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에 4만 제곱피트가 넘는 역대 최대 어드미럴스 클럽을 짓는다. 중앙 아트리움을 내려다보는 메자닌층에 들어서며, 공사는 올해 안에 시작해 2028년 초 개장이 목표다. 샬럿 승객의 65%가 환승객이라는 구조가 이 규모를 설명한다.
전용 터미널에 좌석 45석, 2027년 미국에 '초호화 전용기급' 항공사가 등장한다
플로리다에 기반을 둔 신생 항공사 매그니피카 에어가 2027년 3분기 운항 개시를 목표로 A220-300 6대와 A321neo 2대를 투입한다. 45~54석만 넣고 전 좌석을 미국 국내선 퍼스트 수준 이상으로 꾸며, 전용기 차터보다 낮은 가격을 내세운다. 다만 JSX와 달리 대형 항공사와 같은 Part 121 인증을 받는 길을 택해, 공항에서의 속도라는 전용기 수요의 핵심을 얼마나 재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아메리칸항공, 이코노미 기내식 사전 주문 부활… 10월 20일 댈러스–LA 노선부터
아메리칸항공이 이코노미 기내식·스낵 사전 주문을 다시 도입한다. 10월 20일 댈러스/포트워스–로스앤젤레스 일부 편에서 시작하며, 주문 접수는 10월 13일부터다. 좌석에 음식이 실제로 전달된 시점에만 결제돼 결항·변경 시 환불을 쫓을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