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샌프란시스코 직항 7개 노선 정리 — 2년간 12개 축소
요약
알래스카항공이 올해 샌프란시스코발 직항 7개 노선을 접었다. 오스틴·보스턴·버뱅크·피닉스·솔트레이크시티·뉴어크 국내선과 멕시코 로레토 국제선이 대상이고, 주간 운항은 405편으로 1년 전보다 13% 줄었다. 대신 코나·리후에 등 하와이 노선 운항 횟수를 늘렸다.
알래스카항공이 올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에서 직항 7개 노선을 철수했다. 1월에는 오스틴(AUS)과 보스턴(BOS), 3월에는 할리우드 버뱅크(BUR)·피닉스(PHX)·솔트레이크시티(SLC) 노선을 중단했고, 뉴어크(EWR)도 올해 목록에 올랐다. 국제선 중에서는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의 로레토(LTO) 노선 하나가 빠졌다. 시리움 집계로 주간 운항은 405편, 지난해 같은 시기 465편에서 13% 줄어든 수치다.
배경은 기재 재배치다. 항공사는 쓸 수 있는 기재가 한정된 상황에서 경쟁이 심한 노선을 접고 수익성이 높은 쪽으로 비행기를 돌렸다. 알래스카항공은 시애틀·포틀랜드·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샌디에이고에 거점을 두고 있는데, 이번 조정은 서부 거점을 묶는 쪽으로 기울었다. 지난해에도 포트로더데일·탬파·워싱턴(IAD)·시카고(ORD)와 마사틀란 노선을 정리했으니, 2년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사라진 직항은 12개다.
여행자에게 달라지는 점은 노선별로 다르다. 오스틴·보스턴·버뱅크·피닉스·솔트레이크시티는 델타, 유나이티드, 사우스웨스트, 아메리칸, 제트블루, 프런티어 등이 같은 구간을 직항으로 날고 있어 대체편을 찾기 어렵지 않다. 뉴욕은 알래스카항공 기준으로 JFK만 남았고, 샌프란시스코–뉴어크 직항은 유나이티드만 운항한다. 체감이 큰 쪽은 로레토다. 알래스카항공이 유일한 직항 사업자였던 이 노선은 이제 로스앤젤레스 연중 운항으로 가거나, 12월 19일 시작하는 샌디에이고발 시즌 운항을 쓰거나, 아메리칸항공의 피닉스·댈러스포트워스 시즌편을 경유해야 한다. 반대로 하와이로 가는 사람에게는 유리해졌다. 코나(KOA)와 리후에(LIH) 직항 운항 횟수가 늘어 연말 성수기 좌석 여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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