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블루, A320 2대를 VIP 전용기로 개조… NHL 팀 전세기 노린다
요약
제트블루가 A320 2대를 정기 노선에서 빼내 전 좌석 VIP 사양으로 개조하고 있다. 10월 복귀 예정이며, 주 용도는 북미를 오가는 스포츠팀 수송으로 알려졌다. 정기편 좌석 공급은 그만큼 줄어들지만, 수익성 높은 전세기 시장을 새로 여는 시도다.
제트블루가 보유한 에어버스 A320 2대를 정기 운항에서 빼고 전 좌석 VIP 사양으로 개조 중이다. 10월 중 다시 투입될 전망이고, 항공업계 소식통 존NYC에 따르면 주된 쓰임새는 북미 전역을 이동하는 미국 아이스하키 리그(NHL) 팀 수송이다. 제트블루로서는 처음 갖는 VIP 전용기다. 그동안은 A220·A320·A321 계열 여덟 가지 표준 사양을 정기편에 그대로 써 왔다.
전세기는 항공사에 이익률이 높은 사업이다. 스포츠팀은 비행기 한 대를 통째로 빌려 선수와 지원 인력, 대량의 장비를 함께 옮기고, 프라이버시와 수시로 바뀌는 일정, 특수 식단을 요구한다. 전용 터미널을 쓰고 보안 줄을 건너뛰며 공개 시간표가 아니라 팀 일정에 맞춰 뜨는 것이 핵심 가치다. 정기편 시간표로는 채우기 어려운 수요다.
좌석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트블루가 준비 중인 국내선 퍼스트 '블루퍼스트'를 2-2 배열로 채우는 쪽이 유력하다. 이 좌석은 터프트앤니들 폼을 쓴 리클라이너로 이코노미보다 다리 공간이 약 17.8cm 넓고, 등받이는 12.7cm 젖혀지며 33.8cm 화면이 달린다. 완전 평면 침대인 민트는 1-1 배열이라 인원을 태우기에 불리하고, A321neo·A321LR의 대서양·대륙 횡단 노선에 남는다. 일반 여행자 입장에서 당장 달라지는 것은 A320 2대만큼 정기편 좌석이 빠진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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