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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마일리지, 어디에 쓰느냐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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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메리칸항공 자체 운항 노선은 동적 요금제라 성수기에 마일이 많이 든다. 반면 원월드 파트너 항공사 구간에는 고정 차트가 남아 있어, 미국 어디서든 유럽 비즈니스석을 편도 5만7500마일에 끊을 수 있다. 일본행 일본항공 퍼스트 8만 마일, 모로코행 비즈니스 5만7500마일도 같은 계열의 알짜 구간이다.

아메리칸항공 AAdvantage는 자사 운항편에 동적 요금제를 적용한다. 성수기에 자사기를 노리면 마일이 크게 빠진다는 뜻이다. 대신 파트너 항공사 운항편에는 여전히 고정 차트가 살아 있고, 비수기 특가도 남아 있다. 마일의 값어치는 결국 어느 구간에 쓰느냐에서 갈린다.

눈여겨볼 구간은 몇 가지로 정리된다. 겨울 비수기 유럽 노선은 아메리칸 자사편 이코노미가 편도 2만 마일 안팎에서 열린다. 댈러스포트워스(DFW)–파리 샤를드골(CDG)은 다음 겨울 여러 날짜에 2만1000마일에 세금 5.6달러부터 나온다. 비즈니스석은 파트너 이용이 답이다. 미국 어디서 출발하든, 거리나 경유 여부와 무관하게 편도 5만7500마일부터다. 델타나 유나이티드의 통상 유럽 비즈니스 요율보다 낫다. 워싱턴 덜레스(IAD)–마드리드(MAD) 이베리아 라이플랫 좌석이 5만7500마일에 세금 126.20달러 사례다. 같은 요율로 원월드 회원인 로열에어모로코를 타고 북미에서 모로코까지 비즈니스로 갈 수도 있다. 카사블랑카(CMN) 환승으로 마라케시(RAK) 같은 국내선 구간까지 추가 요금 없이 붙는다. 일본은 일본항공 퍼스트 8만 마일, 비즈니스 6만 마일이다. 퍼스트는 좌석 잡기가 상당히 어렵다.

주의할 지점은 브리티시에어웨이다. 장거리 자사 운항편은 유류할증료가 편도 700달러를 넘기기도 한다. 마일을 아껴도 현금이 그만큼 나간다. 핀에어나 이베리아 운항편을 고르는 편이 낫다.

업그레이드 방식도 2025년에 바뀌었다. 고정 요율 마일 업그레이드가 없어지고 '인스턴트 업그레이드'가 들어섰다. 아메리칸 또는 아메리칸이글 운항편을 아메리칸에서 직접 발권하고 미국 50개 주에서 구매한 표라면, 동적으로 매겨진 업그레이드 제안이 뜰 수 있다. 현금 결제는 출발 전 언제든 되지만 마일 결제는 출발 24시간 전까지다. 아메리칸·브리티시에어웨이·이베리아 편의 기존 방식 업그레이드 신청은 더 이상 받지 않고, 콴타스 일부 운임만 마일 업그레이드가 남았다. 단거리 국내선은 동적 요금제가 오히려 유리할 때가 있다. 뉴욕 라과디아(LGA)–찰스턴(CHS)이 8000마일에 세금 5.6달러인데 같은 날 현금가는 302달러부터다. 마일당 3센트가 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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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마일리지#원월드#비즈니스석#항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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