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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를 키운 737-700, 2031년까지 모두 퇴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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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사우스웨스트항공이 1997년부터 514대를 들여온 보잉 737-700을 2031년까지 737-800과 함께 전량 퇴역시키고 전 기종을 737 MAX로 통일한다. 현재 운항 중인 737-700은 277대로 줄었고, 주력은 175석 MAX 8과 737-800으로 넘어갔다. 후속 기종인 MAX 7은 2027년 1분기 투입 예정이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737-700과 737-800을 2031년까지 모두 퇴역시키고 737 MAX만 남기는 단일 기종 체제로 간다. 737-700은 1997년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기종으로, 2018년까지 514대를 받아 한때 513대를 동시에 운용했다. 지금은 277대만 남아 있고 사내 최고령 기종이 됐다. 대신 300대가 넘는 MAX 8이 최다 기종 자리를 차지했고, 737-800은 188대가 뜬다.

737-700은 원래 737-300을 대체하려고 만든 기종이고, 사우스웨스트는 시카고 미드웨이 같은 활주로 제약이 있는 공항을 많이 쓰는 데다 부품·승무원 훈련 비용을 아끼려고 기종과 형식 수를 극도로 줄여 왔다. 그래서 737-400을 건너뛰었고, 좌석이 더 많은 737-800도 2010년에야 처음 주문했다. 같은 노선에 하루 여러 편을 띄우는 영업 방식에도 작은 기체가 맞았다. 후속기 MAX 7은 사우스웨스트의 요구가 설계에 반영돼 737-700보다 길고 무거워졌으며, 현재 확정 주문을 낸 항공사는 사우스웨스트뿐(269대)이다. 형식증명은 이미 받았고 2027년 1분기 취항을 목표로 한다.

여행자 입장에서 당장 달라지는 것은 기내다. 737-700 전량이 좌석 간격을 넓힌 사양으로 교체되면서 좌석은 143석에서 137석으로 줄었다. 여기에 172대는 USB-A·USB-C 포트가 달린 콜린스 메리디안 좌석으로 바뀐다. 기존 좌석은 전원 공급을 지원하지 않던 모델이다. 회사가 추진하는 기내 현대화(스페이스 빈, 스카이 인테리어, 무드 조명)에도 737-700이 포함되지만, 5년 뒤 사라질 최고령 기체라 적용 범위는 기종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앞으로 몇 년간은 좌석이 좁은 구형 737-700과 175석 MAX 8이 섞여 뜨고, 어떤 기체를 타느냐에 따라 좌석 간격과 전원 유무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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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항공#보잉737#기내설비#항공기퇴역#미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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