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래피드 리워즈 전면 개편 — A-List 폐지하고 플래티넘 신설
요약
사우스웨스트가 마일리지 프로그램 래피드 리워즈를 크게 손본다. A-List·A-List Preferred 등급명은 실버·골드로 바뀌고, 컴패니언 패스를 무제한으로 주는 최상위 플래티넘이 생긴다. 2027년부터는 아이슬란드항공·에티하드항공 등 제휴사 좌석을 포인트로 발권할 수 있어 유럽·아시아 노선이 열린다.
사우스웨스트가 목요일 래피드 리워즈 개편안을 내놨다. 등급 이름부터 바뀐다. A-List는 실버, A-List Preferred는 골드가 되고, 그 위에 플래티넘이 새로 생긴다. 혜택은 대체로 그대로 옮겨간다. 수하물과 넓은 좌석 이용권 등 기존 A-List 혜택은 유지된다. 플래티넘은 무제한 컴패니언 패스와 무료 위탁 수하물 최대 3개를 준다.
지난 2년간 이 항공사는 자유석을 없애고 위탁 수하물 요금을 도입했으며 라운지 계획까지 꺼냈다. 이번 개편은 그 흐름의 연장선이다. 라운지 이름은 창업자 허브 켈러허 같은 과거의 상징을 기린다는 뜻으로 '아이콘 라운지'로 정했고, 2027년 오스틴·볼티모어·호놀룰루·내슈빌에서 먼저 문을 연다. 이용 자격은 체이스와 준비 중인 신규 프리미엄 카드에 붙는다. 스타링크 와이파이는 전 기종으로 확대해 2027년 가을까지 마치겠다고 했다.
여행자 입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제휴 발권이다. 2027년 봄부터 아이슬란드항공, 에티하드항공 등 세 곳의 장거리 국제선을 포인트로 끊을 수 있다. 레이캬비크를 거쳐 유럽으로, 아부다비를 거쳐 중동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적립 조건은 득실이 섞였다. 신용카드는 2027년부터 전 상품이 1달러당 1 TQP를 쌓는다. 지금은 TQP가 아예 없는 상품도 있다. 반면 운임별 적립률은 내려간다. 초이스 프리페어드는 1달러당 10포인트에서 8포인트로, 초이스 엑스트라는 14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줄고, 골드의 보너스는 100%에서 60%로 깎인다. 플래티넘은 120%다. 컴패니언 패스 기준은 CPQP를 없애고 TQP로 통합하며, 140,000 TQP 또는 100회 탑승이 필요하다. 다만 2027년에는 130,000 TQP를 찍은 카드 보유자에게 10,000 TQP를 얹어준다. 75회 탑승이나 95,000 TQP 구간에서는 1회용 컴패니언 패스 3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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