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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2027년 단체 예약 15억 5천만 달러 '목표 격차' 두고 영업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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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메리어트가 미국·캐나다 위탁운영 호텔 영업팀에 2027년 단체 예약 매출 목표와의 격차 15억 5천만 달러를 연말까지 메우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 회사 최고재무책임자는 2027년 단체 예약 속도를 '지지부진하다'고 표현했다. 하이엇과 일부 호텔 소유·운영사는 같은 시기를 더 낙관적으로 보고 있어 전망이 갈린다.

메리어트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직접 운영하는 호텔의 영업팀에 2027년 단체(그룹) 예약 매출 목표까지 남은 15억 5천만 달러를 채우라고 요구하고 있다. Skift가 확인한 내부 자료에 따르면 이 숫자는 한 위탁운영 호텔의 현장 팀에게 이달 공유된 발표 자료에 담겨 있었고, 기한은 12월 31일로 못 박혔다. 팀원들에게는 목표 달성을 돕는 인센티브가 걸렸다. 다른 지역에 있는 메리어트 직원 두 명도 최근 2주 사이 팀 회의에서 비슷한 메시지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 수치를 그대로 실적 부진으로 읽기는 어렵다. 메리어트의 한 직원은 영업 목표가 회사 공식 전망치보다 높게 잡히는 '스트레치 목표'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압박 자체는 경영진의 진단과 방향이 맞는다. 메리어트 최고재무책임자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7년 단체 예약 속도를 '지지부진하다(flattish)'고 표현했다. 반면 하이엇과 여러 호텔 소유·운영사는 내년 전망을 더 밝게 보고 있어, 업계 안에서 단체 수요를 읽는 눈이 갈리는 상황이다.

단체 예약은 기업 행사·컨벤션·협회 총회처럼 한 번에 객실을 대량으로 묶는 거래다. 이 블록이 덜 차면 호텔은 남은 객실을 개인 여행자에게 돌려야 하고, 영업팀이 연말까지 계약을 서둘러 닫아야 하는 구간에서는 조건을 유연하게 가져갈 여지가 생긴다. 2027년 행사나 단체 일정을 준비하는 쪽이라면 미국·캐나다 메리어트 계열 호텔과의 협상에서 지금이 비교적 유리한 시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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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단체 예약#호텔 업계#비즈니스 트래블#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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