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티어항공, 기내 승객 전원 하기…"가짜 탑승권 아니었다"
요약
애틀랜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향할 예정이던 프런티어항공 1447편에서 한 승객이 소란을 피워 전원이 비행기에서 내렸다. 당초 가짜 탑승권 승객이라는 목격담이 퍼졌지만, 항공사는 좌석을 잘못 앉은 정식 승객이었다고 바로잡았다. 경찰이 기내에 들어온 뒤 해당 승객이 하기에 동의해 항공편은 출발했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프런티어항공 1447편에서 한 승객이 승무원과 실랑이 끝에 소란을 피웠고, 하기 요구를 거부했다. 결국 경찰이 기내에 들어왔고, 다른 승객들은 짐을 챙겨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다. 이 장면을 촬영한 승객이 "가짜 탑승권을 가진 남성이 내리기를 거부했다"고 전하면서 여러 항공 매체가 그 내용을 그대로 보도했다.
프런티어항공은 이 설명을 부인했다. 대변인은 Simple Flying에 "가짜 탑승권은 없었다"며, 해당 승객은 좌석을 잘못 앉은 상태에서 승무원과 대화하던 중 소란을 피웠고 그래서 하기를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보안 검색이나 탑승 절차를 우회한 무단 탑승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경찰과 대화한 뒤 승객이 하기에 동의하자 항공편은 출발했다.
실제 무단 탑승 사례는 결과가 더 무겁다. 2024년 12월 시애틀–호놀룰루 델타항공 487편에서는 출발 준비 중 무티켓 승객이 발견돼 항공기가 게이트로 돌아갔고 TSA가 추가 검색을 했다. 뉴욕 JFK에서 파리 샤를드골로 간 델타항공편에서는 탑승권과 비자 없이 직원 전용 통로로 들어온 승객이 파리 접근 때까지 발각되지 않았다.
원인은 달라도 승객이 치르는 대가는 비슷하다. 기내에서 한 사람과의 실랑이가 풀리지 않으면 전원 하기와 재탑승으로 이어진다. 연결편이 촘촘한 일정이라면 이런 지연을 염두에 둘 만하다. 그리고 지정된 좌석에 앉는 것, 승무원 지시에 따르는 것이 이런 사태를 막는 가장 단순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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