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제트스타, 호주–인도네시아 신규 직항 3개 노선 추진
요약
호주와 인도네시아가 15년 만에 항공협정을 갱신해 주당 5,000석이 추가됐다. 콴타스는 퍼스–자카르타와 브리즈번–발리를 새로 띄우고 멜버른–자카르타를 매일 운항으로 늘린다. 제트스타는 올해 개항하는 웨스턴시드니 공항에서 발리행 직항을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호주와 인도네시아의 항공협정이 15년 만에 갱신되면서 양국 간 좌석이 주당 5,000석 늘어난다. 콴타스 그룹은 이 가운데 4,500석을 쓸 계획으로, 호주 국제항공서비스위원회(IASC)에 신규 노선 신청서를 냈다. 콴타스는 퍼스–자카르타를 12월 14일부터 보잉 737-800으로 매일 운항하고, 브리즈번–발리는 2027년 8월 1일부터 같은 기종으로 하루 한 편 띄운다. 주 4회였던 멜버른–자카르타는 매일 운항으로 늘리되, 3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A330-200 대신 A321XLR을 투입한다.
제트스타의 선택이 더 눈에 띈다. 올해 문을 여는 웨스턴시드니 국제공항(낸시 버드 월턴)에서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까지 3월 15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시드니에서 오전에 출발하고 발리에서는 오후 중반에 돌아오는 시간대다. 에어뉴질랜드(오클랜드), 싱가포르항공(싱가포르), 비엣젯(호찌민)에 이어 이 공항의 네 번째 국제선이 된다.
발리는 이미 호주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 목적지로, 지난해 160만 명 이상이 찾았고 애들레이드·케언스·다윈·골드코스트 등 13개 호주 도시에서 직항이 닿는다. 그만큼 이번 증편의 실질적 효과는 성수기 좌석난 완화와 요금 경쟁에 있다. 퍼스–자카르타는 바틱에어와 정면으로 맞붙게 되고, 시드니 서부 주민은 공항까지 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자카르타 환승으로 인도네시아 지방 도시를 엮는 여정도 전보다 짜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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