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오스틴발 국제선 3개 신설 — 2027년 여름 최대 규모 운항
요약
사우스웨스트항공이 2027년 여름 스케줄에서 오스틴발 국제선 3개를 새로 띄운다. 코스타리카 리베리아, 바하마 나소,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로 6월 5일부터 8월 1일까지 주말에만 운항한다. 세 노선 모두 아메리칸항공이 2024년 봄에 접었던 구간이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2027년 여름 스케줄을 공개하며 신규·재개 노선 23개를 내놨다. 이 중 오스틴 버그스트롬 공항(AUS) 출발이 7개이고, 국제선은 세 곳이다. 코스타리카 리베리아(LIR), 바하마 나소(NAS),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PUJ)로, 모두 6월 5일 시작해 8월 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만 날아간다.
세 노선은 모두 아메리칸항공이 오스틴에서 직항으로 운항하다 2024년 봄에 거둬들인 구간이다. 팬데믹 직후 오스틴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커지는 테크·기업 거점으로 꼽히자 여러 항공사가 노선을 쏟아부었고, 그만큼 경쟁이 과열되며 운임이 내려갔다. 아메리칸에게는 최대 허브인 댈러스/포트워스(DFW)가 가깝다는 점도 부담이었다. 중부 텍사스 승객을 DFW나 마이애미(MIA)로 모아 태우는 편이 셈이 맞았다.
이로써 오스틴발 사우스웨스트 국제선은 내년 6월 기준 7개가 된다. 올해 6월에는 두 개뿐이었다. 2027년 3월 13일 시작하는 코스타리카 산호세(SJO) 계절편, 연중 운항하는 칸쿤·로스카보스, 돌아오는 푸에르토바야르타가 함께 묶인다. 사이리엄 집계로 2027년 6월 국제선 편도 운항은 118편, 공급석은 약 1만 8578석이다. 2026년 6월은 77편·1만 2411석이었다.
국내선도 늘어난다. 서배너(SAV)는 오스틴과 잇는 유일한 직항이 되고, 포틀랜드(PDX) 계절편이 돌아오며 보즈먼·새러소타·녹스빌에 주말 계절편이 붙는다. 성수기 하루 출발이 143편 수준으로, 오스틴에서 역대 가장 큰 여름 스케줄이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오스틴을 경유지로 쓰는 중미·카리브 여정의 선택지가 2년 만에 다시 열린다는 뜻이다. 단, 주말 2일 운항이라 일정은 토·일 출발에 맞춰 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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