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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세계 최단 A350 노선 띄운다 — 도하~바레인 14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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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카타르항공이 11월부터 도하~바레인 구간에 A350을 투입한다. 대권거리 80해리(148km)로, 예약 가능한 A350 노선 중 세계 최단이 된다. 다만 운항일은 11월 8일과 29일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카타르항공이 다음 달부터 도하 하마드국제공항~바레인국제공항 구간에 A350을 띄운다. 대권거리로 80해리, 148km다. 선회와 접근을 감안하면 실제 비행거리는 이보다 길다. 2026년 10월 현재 예약 가능한 최단 A350 노선은 에티오피아항공이 제5자유로 운항하는 취리히~밀라노 말펜사인데, 그 자리가 바뀌는 셈이다.

중동에서 초단거리에 광동체를 넣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일본 등 일부 지역도 마찬가지다. 도하~바레인에 A350이 투입된 것도 처음이 아니다. 가장 최근은 2026년 9월이었고, 올해 이 노선의 A350 출발편은 37회로 전체의 4%, 약 25편 중 1편 수준이다. 2004년 이후 이 짧은 구간에 투입된 기종은 A320부터 777-300ER, A340-600까지 14종에 달한다.

'세계 최단'이라는 표현에는 조건이 붙는다. 예약 가능한 노선 기준이라는 것이다. 더 짧은 A350 비행은 따로 있다. 코렌돈 더치항공이 월드투플라이의 432석 A350-900으로 운항하는 보네르~퀴라소 구간은 41해리(76km)로 절반 수준이지만,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두 섬을 거쳐 돌아오는 여정의 중간 구간이라 그 구간만 따로 끊어 살 수 없다. 과거 콩고강을 건너던 킨샤사~브라자빌(14해리, 26km)도 같은 이유로 단독 예약은 불가능했다.

이 구간을 A350으로 날아보고 싶다면 날짜를 맞춰야 한다. 11월에는 8일과 29일 두 차례, 12월에 두 차례, 1월에 한 차례가 일정에 올라 있다. 11월 도하~바레인은 하루 3편으로, 역대 11월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주력은 A320이고 A350-900과 787-8이 섞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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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A350#도하#바레인#최단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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