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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젯, 영국발 18개 직항 노선 접는다 — 리즈 브래드퍼드는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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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지젯이 2026년 11월 이후 일정에서 영국발 직항 약 18개를 없앤다. 이스탄불과 오슬로에서는 완전히 손을 뗐고, 리즈 브래드퍼드 공항은 2027년 1월 5일자로 전면 철수한다. 겨울 시즌 좌석도 130만~140만석 줄어든다.

심플플라잉이 이지젯의 운항 스케줄 데이터를 2026년 1~10월과 2026년 11월 이후 내년 여름까지로 나눠 비교한 결과, 영국발 직항 노선 약 18개가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두 개 도시는 아예 네트워크에서 빠졌다. 2023년에 띄운 이스탄불은 올해 3월 맨체스터·브리스틀 노선 종료가 발표됐고, 맨체스터에서만 정기편을 운항했던 오슬로도 중단됐다. 이로써 영국에서 이지젯으로 갈 수 있는 노르웨이 도시는 트롬쇠만 남는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리즈 브래드퍼드 공항 철수다. 2027년 1월 5일부터 이 공항에서의 모든 운항을 끝낸다. 현재 바르셀로나, 벨파스트, 팔마데마요르카, 말라가, 파리 샤를드골 다섯 곳을 연결하는데 말라가와 팔마는 11월에, 나머지 세 노선은 1월 초에 접는다. 공항 본거지인 제트2와 라이언에어가 좌석 공급의 83.5%를 쥐고 있고 노선이 대부분 겹친다는 점을 보면 무리한 싸움이었다.

감축은 노선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중동 정세와 유가 상승을 이유로 이지젯은 2026/27 겨울 좌석을 두 차례에 걸쳐 총 130만~140만석 줄였다. 통상 겨울 공급 5,000만석의 2.8~3% 수준이다. 영국 공항도 예외가 아니어서 루턴은 약 6만 6,000석(5.2%), 최대 거점인 개트윅은 약 9만석(2.5%)이 빠진다. 개트윅 기준으로 하루 네 편이 줄어드는 셈이다. 리즈 브래드퍼드에서 유럽 단거리를 저렴하게 쓰던 이용객은 제트2나 라이언에어로 옮겨 타거나 맨체스터까지 내려가야 한다. 벨파스트 노선은 벨파스트 국제공항발로 바뀌고, 리즈발 샤를드골 수요는 파리 노선 자체가 유지되는 다른 공항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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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젯#영국#노선 감축#리즈 브래드퍼드#저비용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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