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권, 에어로플랜 포인트로 끊는 게 더 쌀 때가 있다
요약
스타얼라이언스 파트너인 에어캐나다 에어로플랜으로 유나이티드 운항편을 발권할 수 있고, 날짜와 노선에 따라 유나이티드 마일리지플러스보다 포인트가 덜 드는 경우가 있다. 아멕스 멤버십 리워드와 캐피털원 마일은 마일리지플러스로 직접 전환되지 않지만 에어로플랜으로는 넘길 수 있다. 다만 두 프로그램 모두 변동 가격제이고 포인트 전환은 되돌릴 수 없어, 옮기기 전 가격 비교가 먼저다.
유나이티드 항공권을 마일로 끊을 때 선택지가 마일리지플러스만은 아니다. 스타얼라이언스 파트너인 에어캐나다 에어로플랜으로도 같은 유나이티드 운항편을 발권할 수 있고, 구간과 날짜에 따라 포인트가 덜 드는 경우가 있다. 에어로플랜 홈페이지에서 출발지·도착지·날짜를 넣고 '포인트로 예약'을 선택하면 된다.
관건은 가격이 고정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에어로플랜과 마일리지플러스 모두 유나이티드 운항 보너스 항공권을 수요에 따라 변동 가격으로 매긴다. 에어로플랜 북미 차트는 500마일 이내 이코노미 편도 6,000포인트에서 시작하지만, 유나이티드는 '셀렉트 파트너'로 분류돼 그 요율이 보장되지 않는다. 북미–대서양 구간 비즈니스석은 4,000마일 이하 6만, 4,001~6,000마일 7만5,000, 6,001~8,000마일 9만, 8,000마일 초과 11만 포인트부터 시작한다. 모두 시작가일 뿐 확정 요율은 아니지만, 마일리지플러스보다 크게 낮아지는 구간이 생긴다. 성수기 단거리처럼 유나이티드 가격이 치솟는 날짜에 특히 비교할 값이 있다.
카드 포인트를 모으는 쪽이라면 전환 경로 자체가 이유가 된다. 아멕스 멤버십 리워드는 에어로플랜으로 1:1 전환되고 캐피털원 마일도 넘길 수 있지만, 둘 다 마일리지플러스로는 직접 가지 않는다. 비용 항목은 따로 챙겨야 한다. 에어로플랜을 통한 유나이티드 발권에는 항공권당 파트너 수수료 CA$39(약 27달러)가 세금·수수료에 더해 붙고, 전화 센터로 예약하면 환불되지 않는 CA$30(약 21달러)이 추가된다.
주의할 지점도 분명하다. 유나이티드가 파트너 프로그램에 모든 보너스 좌석을 열지 않기 때문에, 마일리지플러스에 보이는 좌석이 에어로플랜에는 없거나 가격이 다를 수 있다. 포인트 전환은 되돌릴 수 없으니 두 프로그램 가격을 먼저 확인하고 전환 보너스 여부까지 따진 뒤 옮기는 순서가 안전하다. 체이스 에어로플랜 카드 보유자는 12월 31일까지 한 번에 5만 포인트 이상 전환하면 10% 보너스(연 최대 2만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이 혜택은 이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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