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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비상구 열을 혼자 쓴 승객, 스타링크로 미식축구 5경기 동시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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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유나이티드 항공 승객 한 명이 비상구 열을 혼자 차지한 덕에 좌석 모니터 3대와 노트북·태블릿으로 대학 미식축구 5경기를 동시에 봤다. 기내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이 가능하게 한 일로, 항공사도 이 장면을 홍보에 끌어다 썼다. 유나이티드는 2027년 말까지 전 기종에 스타링크를 달 계획이다.

체이스 스나이더라는 승객이 최근 유나이티드 항공편에서 비상구 열에 배정됐고, 같은 열 자기 쪽에 다른 승객이 없었다. 좌석 모니터 3대가 전부 비어 있는 상황을 그는 그냥 넘기지 않았다. 세 화면에 대학 미식축구 중계를 각각 띄우고, 접이식 테이블에 올린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두 경기를 더 받아 모두 5경기를 동시에 봤다. 그가 X에 올린 이 '다섯 쌍둥이' 인증은 수천 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유나이티드는 자사 소셜 계정에 이를 띄워 스타링크가 "게임 체인저"라고 자평했다.

배경에는 기내 와이파이 경쟁이 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유나이티드는 작년 3월 일부 기종에 스타링크를 처음 넣었고, 2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450대 이상을 장착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 목표는 880대가 넘는 수준이다. 당초 1,000대 이상을 예상했던 것보다는 낮아졌지만, 2027년 말까지 1,100대가 넘는 전 기종을 채우겠다는 계획은 유지하고 있다. 전 기종 고속 연결을 달성하면 미국 3대 항공사 중 처음이 된다. 같은 일을 먼저 해낸 미국 항공사는 비아샛을 쓰는 제트블루뿐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건 '연결이 되느냐'가 아니라 '무엇까지 되느냐'다. 유나이티드의 스타링크는 승객에게 무료이고 최대 250Mbps를 낸다. 기존 기내 와이파이의 최대 50배다. 기존 방식이 잘 끊기던 대양 횡단 구간이나 외딴 지역 상공에서도 연결이 유지된다는 점이 유나이티드가 스타링크를 고른 이유다. 다만 항공사별로 길이 갈린다. 아메리칸 항공은 에어버스 계열에만 넣겠다던 계획을 바꿔 전 기종으로 확대할 전망이고, 델타는 아마존 생태계와의 통합을 택해 스타링크를 거절했다. 당분간 같은 노선이라도 어느 항공사를 타는지에 따라 기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의 폭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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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스타링크#기내와이파이#항공서비스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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