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에미레이트 A380, 가장 넓은 동체가 프리미엄 이코노미에 유리한 이유

2min

요약

에미레이트가 50억 달러 규모 객실 개조로 A380에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넣고 있다. A380은 역대 여객기 중 동체가 가장 넓어, 같은 2-4-2 배열이라도 좌석과 통로를 더 여유 있게 설계할 수 있다. 2026년 5월에는 2클래스 기재를 3클래스로 바꾼 첫 항공기가 두바이~버밍엄 노선에 투입됐다.

에미레이트가 A380과 777 객실을 통째로 바꾸는 50억 달러 규모 개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상은 219대(A380 110대, 777 109대)이고, 2026년 7월까지 A380 47대와 777 53대 등 100대를 끝냈다고 밝혔다. 전 기재에 들어간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은 3,800석이 넘는다. 개조를 마친 첫 4클래스 A380은 2024년에 투입됐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56석을 메인 덱 앞쪽 일등석 바로 뒤에 배치했다.

다른 항공사들이 A380을 부담스러워하며 코로나19 시기에 퇴역시킨 것과 달리, 에미레이트는 이 기종을 브랜드의 상징으로 삼아왔다. 보유 116대는 전 세계 A380의 약 절반이다. 한동안은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고급 이미지를 해칠까 걱정했지만, 막상 도입하자 수요가 예상을 넘어섰다는 게 팀 클라크 사장의 설명이다.

여행자에게 의미가 큰 건 동체 폭이다. A380 메인 덱은 약 6.54m로 777-300ER/777-9보다 약 0.71m, A350-900/-1000보다 약 1m 넓다. 좌석 수는 다른 기종과 똑같은 여덟 열(2-4-2)이지만, 그만큼 좌석 폭과 통로에 여유를 둘 수 있다. 같은 에미레이트라도 A380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777보다 넓은 이유다.

2026년까지 남아 있던 2클래스 고밀도 A380 15대도 손보고 있다. 이코노미 120석을 걷어내고 2층 갑판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56석과 비즈니스 18석을 넣는 방식인데, 2층은 2-3-2 일곱 열이라 더 여유롭다. 2026년 5월 첫 개조기(A6-EUX)가 비즈니스 76석·프리미엄 이코노미 56석·이코노미 437석 구성으로 두바이~버밍엄 EK39/40에 들어갔다. 에미레이트는 A380을 최소 2040년까지 굴릴 계획이지만, 2008년 첫 도입 이후 18년이 지난 만큼 2030년대에는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이 글은 Simple Flying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원문 보기 ↗

SOURCE · Simple Flying — 원문 보기 ↗

#에미레이트#A380#프리미엄 이코노미#객실 개조#장거리 노선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여행 뉴스항공·마일리지

유나이티드, 국내선 퍼스트클래스에도 '베이식' 요금 도입

유나이티드항공이 미국 국내선 퍼스트클래스에 좌석 지정과 일정 변경이 막힌 저가 '베이스' 요금을 내놓는다. 캐나다·중남미 단거리 국제선용 베이식 비즈니스 요금도 함께 나온다. 판매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시작될 예정이다.

2min
여행 뉴스항공·마일리지

프리미엄 이코노미 한 줄이 이코노미 몇 줄을 잡아먹나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좌석 폭과 간격이 넓어 이코노미보다 열당 한두 석씩 줄어들지만, 요금은 이코노미의 두 배 수준으로 팔린다. 유나이티드는 777-300ER에서 이코노미 플러스 40석 자리에 프리미엄 플러스 24석을 넣어 좌석 수를 40% 줄였다. 면적 대비 수익이 비즈니스보다 낫다는 판단에 미국·유럽·호주 항공사들이 이 좌석을 계속 늘리고 있다.

3min
여행 뉴스항공·마일리지

유나이티드, 국내선·단거리 비즈니스석에 요금 3등급 도입

유나이티드항공이 미국 국내선과 일부 단거리 국제선의 비즈니스 캐빈 요금을 세 등급으로 나눈다. 유나이티드 퍼스트와 유나이티드 비즈니스 각각에 적용된다. 장거리 노선에서 자리잡은 프리미엄 요금 세분화를 짧은 노선으로 넓히는 결정이다.

2min
여행 뉴스항공·마일리지

미국 공항 보안검색 빨리 통과하려면 — KTN이라는 번호

TSA 프리체크나 글로벌 엔트리에 가입하면 미국 국토안보부가 KTN(Known Traveler Number)을 부여한다. 이 번호를 항공권 예약에 넣어야 탑승권에 'TSA PreCheck' 표시가 찍히고 전용 검색 줄을 쓸 수 있다. 가입만 해두고 번호를 안 넣어 혜택을 못 쓰는 경우가 흔하다.

2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