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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프랑크푸르트 신규 라운지, 램프를 정면으로 보는 창이 전부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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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에미레이트가 터미널 2 폐쇄로 터미널 3으로 옮기며 기존 라운지를 복제하지 않고 새 디자인 콘셉트의 라운지를 열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창으로 활주로 쪽 전망이 확보되고, 공간은 A380 이용 자격 승객을 모두 수용할 만큼 넉넉하다. 일등석과 비즈니스석(비즈니스 스페셜 제외) 승객은 무료, 그 외는 유료 입장이다.

에미레이트가 프랑크푸르트 공항 터미널 3에 새 라운지를 열었다. 오랫동안 쓰던 터미널 2 라운지는 올해 터미널이 문을 닫으며 함께 사라졌고, 항공사는 이전 공간을 그대로 옮기는 대신 새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보안검사와 출국심사를 지나 두 층을 올라가면 면세 구역과 스카이팀 라운지 바로 위에 있다. 에미레이트 승객만 쓰는 곳이라 운영 시간도 하루 세 편인 자사 항공편에 맞춰진다.

가장 달라진 건 공간과 창이다. 붐빌 때가 있던 옛 라운지와 달리 A380 한 대 분량의 자격 승객을 다 받고도 여유가 있을 정도로 넓다. 식사 공간이 끼워 넣은 느낌 없이 제대로 자리를 잡았고, 휴식 공간과 미팅룸도 따로 있다. 좌석은 창가 하이테이블, 입구 쪽 안락의자, 큰 창을 향한 칸막이 높은 '프라이버시 체어', 식당형 테이블로 나뉜다. 바 스툴과 식사 테이블에는 가방 걸이가, 프라이버시 체어에는 작은 음료 테이블이 달려 있다.

실무적으로 쓸모가 큰 쪽은 전원이다. 콘센트와 USB, 무선 충전 패드가 거의 모든 좌석에서 손에 닿는 거리에 있다. 와이파이는 공항 공용망으로, 측정값은 다운로드 245Mbps·업로드 303Mbps였다. 전용 업무 공간은 없지만 식사 테이블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 음식은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에서 조리한 뜨거운 요리와 셀프 디저트·샐러드가 갖춰지고, 바리스타가 있는 중앙 바와 셀프 커피 머신이 함께 운영된다. 다만 디카페인은 여전히 인스턴트뿐이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있고 수면실은 없다.

따져볼 지점은 입장 자격이다. 일등석과 비즈니스석(비즈니스 스페셜 제외)은 무료, 나머지는 유료다. 리뷰어는 에미레이트가 책정한 입장료를 감안하면 자격 없는 상태에서 돈을 내고 들어갈 만하진 않다고 봤다. 반대로 자격이 포함된 승객에게는 고민할 이유가 없는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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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공항#에미레이트항공#공항라운지#터미널3#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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