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시애틀–홍콩 직항 검토…연내 윤곽 드러날 전망
요약
알래스카항공이 시애틀에서 홍콩으로 가는 장거리 직항을 다음 확장 후보로 올려놓고 검토 중이다. 최고상업책임자는 올해가 끝나기 전 다음 노선을 밝히겠다고 했고, 앞으로 늘릴 장거리 노선의 대부분은 아시아가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현재 시애틀–홍콩을 직항으로 잇는 항공사는 캐세이퍼시픽 한 곳뿐이다.
알래스카항공이 시애틀 테이컴 국제공항(SEA)에서 홍콩 국제공항(HKG)으로 가는 장거리 직항을 다음 수로 검토하고 있다. 앤드루 해리슨 최고상업책임자는 포인츠핵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행보가 확정 막바지 단계이며 올해가 끝나기 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앞으로 추가할 장거리 노선의 대부분이 아시아 지역이 될 것이라고 했다. 상하이(PVG)와 베이징(PEK)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호찌민(SGN)이나 방콕(BKK)도 거론 선상에 있다.
배경에는 하와이안항공 인수가 있다. 이 인수로 알래스카항공은 미국 5위 항공사가 됐고, 하와이안이 갖고 있던 보잉 787-9를 손에 넣어 자체 장거리망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원월드 가입도 함께 작용했다. 현재 시애틀발 장거리 직항은 다섯 개로, 지난해 말 도쿄와 서울이 먼저 열렸고 2026년에 런던(LHR)과 로마(FCO)가 더해졌다. 레이캬비크(KEF)는 계절편으로 돈다. 아테네(ATH)와 파리(CDG)는 내년 개설 예정이다. 회사는 2030년까지 장거리 노선 15개를 목표로 787 17대를 확정 발주해 뒀고, 이 기재는 좌석의 약 46%를 프리미엄으로 채울 계획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홍콩이 성사되면 도쿄·서울에 이은 알래스카항공의 세 번째 아시아 관문이 된다. 지금 시애틀–홍콩 직항은 캐세이퍼시픽 단독 운항이라, 경쟁 노선이 생기는 구간이다. 유럽 주요 노선에는 787이 들어가 있고 아시아행에는 아직 하와이안에서 넘어온 A330이, 아이슬란드행에는 MAX 8이 쓰인다. 다만 아직 확정 발표 전인 검토 단계라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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