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노선 기획 총괄 교체 — 브라이언 즈노틴스 은퇴
요약
아메리칸항공의 노선 기획을 이끌던 브라이언 즈노틴스가 은퇴하고, 닉 앤더슨이 11월 1일부터 노선 기획 수석부사장을 맡는다.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이어진 경영진 개편의 연장선이다. 상업 기획·성과 조직은 수익관리 부사장 스콧 챈들러 아래로 들어간다.
아메리칸항공이 노선 기획 책임자를 바꾼다. 최고상업책임자 냇 피퍼가 사내 메모에서 밝힌 내용으로, 노선 기획을 총괄해온 브라이언 즈노틴스가 은퇴하고 닉 앤더슨이 노선 기획 수석부사장에 오른다. 앤더슨의 새 직책 시작일은 11월 1일이다. 같은 메모에 따라 상업 기획과 성과 담당 조직은 수익관리 부사장 스콧 챈들러에게 보고하게 된다.
앤더슨은 아메리칸항공과 US에어웨이즈에서 20년 가까이 일했다. 노선, 수익관리, 운임, 운항, 기재 계획, 노선별 수익성, 인력 분석까지 상업·운영 양쪽을 거친 이력이다. 외부 영입이 아니라 내부에서 전 영역을 훑은 인물이 노선 기획을 받는 셈이다. 이번 인사는 아메리칸항공이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이어 진행해온 경영진 개편의 가장 최근 사례다.
여행자 입장에서 당장 달라지는 것은 없다. 다만 노선 기획 수석부사장은 어느 도시에 비행기를 몇 번 띄울지, 어떤 노선을 접을지 결정하는 자리다. 노선 기획과 수익관리 조직의 보고 라인이 가까워졌다는 점도 함께 볼 만하다. 좌석을 어떻게 팔지와 어디로 날릴지가 더 묶여 움직이면, 수요가 얇은 구간의 운항 횟수나 운임 구조가 먼저 조정될 여지가 있다. 미국 내선이나 아메리칸항공 경유 노선을 자주 쓰는 여행자라면 다음 시즌 스케줄 발표를 평소보다 눈여겨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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