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A-List 폐지하고 실버·골드·플래티넘 3단계로 — 2027년 1월부터
요약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래피드 리워즈의 A-List·A-List 프리퍼드 등급을 없애고 2027년 1월 1일부터 실버·골드·플래티넘 3단계로 바꾼다. 최상위 플래티넘에는 무제한 컴패니언 패스가 붙지만, 등급 달성에 필요한 탑승 횟수는 전반적으로 올라간다. 아이슬란드항공·중화항공·에티하드항공과의 제휴, 공항 라운지, 스타링크 와이파이도 함께 예고됐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마일리지 프로그램 래피드 리워즈를 다시 짰다. 2027년 1월 1일부터 기존 A-List와 A-List 프리퍼드는 각각 실버와 골드로 옮겨가고, 그 위에 플래티넘이 새로 생긴다. 미국 다른 항공사들이 쓰는 익숙한 3단계 구조에 맞춘 것이다. 등급별 혜택은 실버가 무료 수하물 1개와 적립 보너스 40%, 골드가 2개와 60%, 플래티넘이 3개와 120%에 예약 시점 추가 레그룸 좌석(여석이 있을 때)까지다. 플래티넘의 핵심은 무제한 컴패니언 패스로, 동반자 1명이 세금과 수수료만 내고 함께 탈 수 있다.
이 변화는 지정 좌석제 도입과 위탁수하물 유료화에 이어지는 흐름이다.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압박 속에 사우스웨스트는 수익성 높은 승객을 끌어오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고, 프로그램 개편도 그 연장선에 있다. 체이스와 함께 만드는 '사우스웨스트 아이콘 라운지'가 2027년 말 내슈빌 공항에서 문을 열고, 2027년 가을까지 전 기종에 스타링크 와이파이를 깔 계획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계산은 복잡해졌다. 실버는 편도 20회에서 25회로, 골드는 40회에서 50회로 탑승 기준이 올랐고, 플래티넘은 100회 또는 등급 적립 포인트 14만 점이 필요하다. 반대로 포인트 기준은 실버 3만 5천 점이 그대로고 골드는 7만에서 6만 5천 점으로 내려갔다. 즉 싼 노선을 자주 타서 등급을 쌓던 사람에게는 불리해지고, 골드 보너스는 기존 100%에서 60%로 깎인다. 신용카드 신규 가입 보너스로 컴패니언 패스를 따는 길도 없어진다. 대신 체이스 제휴 카드는 전 상품에서 1달러당 등급 적립 포인트 1점이 쌓인다. 2027년 봄부터는 아이슬란드항공·중화항공·에티하드항공으로 유럽·아시아·아프리카·중동 노선에 포인트를 쓸 수 있고, 렌터카 사용은 11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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