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도 와인 한 상자 무료 위탁…10월 6일부터 북캘리포니아 3개 공항
요약
델타항공이 10월 6일부터 샌프란시스코·새너제이·소노마카운티 공항에서 와인 한 상자를 위탁할 때 45달러 수하물 요금을 면제한다. 21세 이상 스카이마일스 회원이 미국 내 목적지로 가는 델타·델타커넥션 편을 탈 때 적용된다. 알래스카항공과 사우스웨스트가 먼저 운영해온 제도에 델타가 합류한 셈이다.
델타항공이 와인 무료 위탁 제도를 시작한다. 10월 6일부터 스카이마일스 회원이 와인 한 상자를 위탁하면 45달러짜리 수하물 요금을 받지 않는다. 조건은 네 가지다. 21세 이상, 유상 항공권이나 마일 항공권으로 델타 또는 델타커넥션 편 탑승, 미국 내 목적지(직항 또는 경유), 그리고 지정 출발 공항이다. 현재 지정 공항은 샌프란시스코(SFO), 새너제이(SJC), 찰스 M. 슐츠 소노마카운티(STS) 세 곳이며 델타는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포장 규정은 일반 위탁 수하물 기준을 따른다. 무게 50파운드 이내, 세 변 합 62인치 이내, 승인된 운송용 상자에 단단히 포장해야 한다. 다만 체크인 카운터에서 직원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상자를 밀봉하지 않은 상태로 가져가야 한다. 한 상자에는 750ml 병을 최대 12개까지 넣을 수 있고, 개봉하지 않은 채 원래 라벨이 붙어 있어야 한다.
이런 제도를 먼저 만든 쪽은 알래스카항공으로 2007년부터 '와인 플라이즈 프리'를 운영했고, 사우스웨스트는 2026년 8월 '십 앤 십'을 내놨다. 사우스웨스트는 캘리포니아·오리건·워싱턴·아이다호 19개 공항, 알래스카항공은 네 개 주에 걸쳐 더 넓은 공항망에서 적용된다. 여행자 입장에서 눈여겨볼 점은 알래스카항공 제도의 부가 혜택이다. 오리건·워싱턴·아이다호의 일부 와이너리와 테이스팅룸에서 도착편 탑승권과 앳모스 리워즈 회원 자격을 보여주면 1인당 15~40달러 수준인 시음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결국 나파밸리·소노마카운티·리버모어밸리를 도는 일정이라면 어느 항공사로 돌아올지가 와인 반입 비용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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