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고급 숙소 프로그램 '럭스' 재건에 나선다
요약
브라이언 체스키 CEO가 지난달 호스트 서밋에서 고급 숙소 사업을 다시 키우겠다고 밝혔다. 2019년 6월 시작했다가 2020년 팬데믹으로 멈춘 '럭스(Luxe)' 프로그램의 재가동에 해당한다. 참석한 숙소 운영사 두 곳이 스키프트에 전한 내용이다.
에어비앤비가 고급 숙소 쪽으로 다시 발을 넓힌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초청자만 모아 열린 두 번째 연례 호스트 서밋에서 브라이언 체스키 CEO가 이런 구상을 꺼냈고, 자리에 있던 숙소 운영사 두 곳이 그 내용을 스키프트에 전했다. 참석자 중 한 명은 "에어비앤비가 럭스 프로그램을 다시 만들고 있다"며 회사가 이 영역을 키울 뜻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럭스는 2019년 6월에 선보인 고급 숙소 전용 라인이었지만 2020년 팬데믹에 밀려 오래 가지 못했다. 에어비앤비는 최근 그때 접었던 사업들을 하나씩 되살리는 중이다. 호텔과 체험 부문을 다시 키운 것이 그런 흐름이고, 항공권 판매도 언젠가는 하겠다고 반복해서 말해 왔다. 고급 숙소 재진입은 그 목록에 새로 올라온 항목이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에어비앤비 안에서 고를 수 있는 숙소의 윗단이 다시 두터워질 가능성이 생겼다. 별장급 단독 숙소를 찾을 때 전문 중개사나 고급 빌라 전문 사이트로 넘어가던 수요를 에어비앤비가 다시 가져가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다만 지금 공개된 것은 CEO의 발언 수준이고, 구체적인 기준이나 출시 시점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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