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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항공, 마지막 4기 A340 2027년 퇴역 — 취리허발 4발기 운항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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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스위스항공(SWISS)이 남은 A340-300 4기를 2027년 말까지 모두 퇴역시킨다. 상하이·요하네스버그 노선은 2026/27년 겨울 시간표부터 A350-900으로 바뀌고, 10월 27일 재개되는 취리허–두바이 노선이 A340을 탈 마지막 기회로 남는다. 루프트한자그룹 전체로는 2년 안에 약 25기의 A340이 물러난다.

스위스항공이 취리허 공항에 남은 A340-300 4기를 2027년 말까지 퇴역시킨다. 2002년 창립 직후부터 20년 넘게 이어진 4발기 장거리 운항이 끝나는 것이다. 마지막 기체 HB-JMH는 루체른의 스위스 교통박물관에 기증돼 스위스에어 시절 콘베어 990 코로나도 옆에 놓인다.

본래 계획은 2024~2025년 퇴역이었다. A350-900과 787-9 인도가 밀리면서 예정보다 2년을 더 날았다. A340-300은 같은 노선에서 A350-900보다 좌석당 연료를 25~30% 더 쓴다. 그럼에도 계속 띄운 이유는 대체기가 부족한 상태에서 노선을 줄이는 쪽이 손실이 더 컸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은 그룹 전체에 걸쳐 있다. 루프트한자 본사는 A340-600을 2026년 10월, 747-400을 2027년, A340-300을 2028년까지 정리하고, 에델바이스도 A340-300 5기를 A350-900으로 교체한다. 세 항공사를 합치면 2년 안에 약 25기가 빠진다.

여행자에게 달라지는 점은 명확하다. A340이 가장 자주 들어가던 상하이 푸둥과 요하네스버그는 2026/27년 겨울 시간표부터 A350-900으로 전환된다. A350은 기내 고도가 낮고 습도가 높으며 창이 크다는 점에서 장거리 체감이 다르다. 대신 4발기를 타보려면 10월 27일 다시 열리는 취리허–두바이 매일 노선이 남는다. 이 구간은 겨울 시즌 동안 주로 A340-300이 맡을 예정이다. 두바이는 2003년 7월 A340이 첫 여객 운항에 들어갔을 때의 초기 취항지 가운데 하나다.

전환은 더 이어진다. 스위스항공은 올해 새 기내 사양 'SWISS Senses'를 내놓고 7월 A330-300 1호기를 홍콩으로 보내 개조에 들어갔다. 개조된 A330이 A350·777과 함께 투입되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장거리 기재가 전부 쌍발기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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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항공#A340#취리허#A350#기재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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