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오스틴 출발 신규 노선 11개 추가… 녹스빌 직항도 열렸다
요약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오스틴 버그스트롬 공항에서 2026~2027년에 걸쳐 11개 노선을 새로 열거나 이미 띄웠다. 하루 평균 218편으로 공항 운항 편수의 41%를 차지하며 2위 델타의 약 두 배다. 다만 팜스프링스 노선은 첫 운항 석 달간 탑승률 61.3%에 그쳤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AUS)에서 신규 노선을 대거 늘린다. 9월 25일 기준으로 확인된 것만 11개 노선이며, 2026년과 2027년에 걸쳐 순차 취항한다. 이 중 녹스빌 노선은 9월 24일 이미 첫 비행을 시작했다. 녹스빌은 2026년 3월에야 사우스웨스트 노선망에 들어온 도시인데, 취항 직후 날짜에 편수가 몰려 있는 것으로 보아 크로스로즈 기타 페스티벌 수요를 겨냥한 성격이 짙다. 기재는 737-700과 737-800, 737 MAX 8이 섞여 들어간다.
오스틴은 사우스웨스트가 49년째 취항 중인 도시이고, 지금은 여객·편수·좌석·유효좌석마일 모두에서 이 공항 1위 항공사다. 올해 하루 평균 218회 이착륙으로 2025년에 세운 종전 기록을 5% 넘어섰고, 공항 전체 운항의 41%를 점유한다. 2위 델타와는 거의 두 배 차이다. 2026년 6월까지 1년간 이 공항을 오간 사우스웨스트 승객은 약 910만 명, 그중 240만 명은 다른 노선으로 갈아탄 환승객이었다. 다만 환승 거점으로서의 무게는 댈러스 러브필드(약 640만 명)나 휴스턴 하비(510만 명)에 못 미친다.
노선이 늘었다고 다 자리 잡는 것은 아니다. 오스틴~팜스프링스는 2026년 3~5월 운항에서 탑승률 61.3%에 머물렀고, 4월(42.0%)과 5월(42.4%)이 특히 부진했다. 이 구간은 과거 알래스카항공(67.3%), 아메리칸항공(69.8%), 델타(62.8%)도 줄줄이 고전한 곳이다. 팜스프링스 노선은 11월 재개될 예정이지만, 같은 구간을 두 항공사가 나눠 갖기는 어려워 보인다. 신규 노선 중 상당수가 주 1~2회로 시작해 이듬해 매일 운항으로 늘려가는 구조여서, 오스틴 경유를 계획한다면 초기 운항 스케줄과 감편 가능성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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