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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 2027년 여름 노선 23개 추가 — 오스틴·내슈빌·샌디에이고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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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사우스웨스트항공이 2027년 8월 2일까지 예약을 열면서 신규·재개 노선 23개와 다수의 증편을 공개했다. 추가분은 전국에 흩어져 있지만 실질적인 무게중심은 오스틴, 내슈빌, 샌디에이고 세 공항이다. 이미 규모를 확보한 거점에 기재를 몰아주는 전략이 뚜렷해졌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2027년 스케줄을 한 차례 더 풀었다. 예약 가능 기간이 8월 2일까지 연장됐고, 신규 또는 재개 노선 23개와 증편이 함께 발표됐다. 최근 이 항공사는 수요가 약한 시장에서 기재를 빼 가능성이 더 큰 공항으로 옮기는 작업을 반복해 왔는데, 이번 발표도 그 연장선에 있다.

오스틴은 경쟁 구도가 가장 선명한 곳이다. 2027년 여름 열대 목적지 세 곳이 추가되고, 그중 코스타리카 리베리아(LIR) 노선은 6월 5일부터 8월 1일까지 토·일요일에 운항한다. 사우스웨스트는 오스틴에서 점유율 42%로 1위지만, 델타가 19%로 2위에 올라선 뒤 2027년 여름까지 약 30개 목적지·피크데이 70편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월 27일 시작하는 오스틴~파리 노선도 그 일부다. 사우스웨스트는 2026년 오스틴 승무원 기지를 열었고, 2027년 말에는 자체 라운지도 들어선다.

내슈빌은 성격이 다르다. 보이시와 보즈먼이 더해져 마운틴웨스트로 범위가 넓어지고, 나소와 프로비덴시알레스가 카리브 노선에 붙는다. 2027년 여름 피크 기준 하루 최대 220편으로 올해보다 16% 늘릴 계획이며, 녹스빌·리틀록 같은 단거리 노선과 중남미 노선이 함께 늘면서 환승 거점의 성격이 짙어지고 있다. 약 2,806㎡ 규모의 라운지도 예정돼 있다.

샌디에이고는 2027년 3월이면 약 50개 목적지로 연결된다. 하와이 코나와 리후에행 주말 노선이 새로 생긴다. 2025년 기준 연 900만 명 이상을 수송하며 점유율 37%로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에서 미국 내륙을 돌 계획이라면, 오스틴·내슈빌·샌디에이고를 경유지로 잡을 때 선택지가 눈에 띄게 넓어진다. 특히 내슈빌은 환승 연결편이 늘어 중부·남부 소도시로 들어가는 경로로 쓸 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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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항공#미국 여행#항공 노선#오스틴#내슈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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