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2027년 3월부터 도쿄 나리타·나고야 재취항 — 일본 노선 5개로
요약
루프트한자가 2027년 3월 28일 프랑크푸르트~도쿄 나리타 노선을 787-9로 매일 재개한다. 하루 뒤인 3월 29일에는 7년 만에 나고야 주부공항 노선도 주 3회로 돌아온다. 2027년 7월 기준 독일~일본 노선은 5개, 주 31편으로 늘어난다.
루프트한자가 2017년 1월 끊었던 프랑크푸르트~도쿄 나리타 노선을 2027년 3월 28일 여름 스케줄 개시일에 맞춰 되살린다. 기종은 보잉 787-9, 매일 운항이다. 이 항공사가 일본에 보잉 쌍발기를 넣는 것은 처음으로, 287석 알레그리스 사양이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하루 뒤인 3월 29일에는 나고야 주부국제공항 노선도 주 3회로 돌아온다. 2020년 3월 코로나로 중단된 뒤 7년 만이다. 2004~2020년 이 노선에는 A340-300·A340-600만 투입됐던 터라, 787-9 투입은 연비와 기내 설비 양쪽에서 세대교체에 해당한다.
나리타의 흐름은 루프트한자만의 것이 아니다. 유나이티드가 시카고발 노선을 이달 재개하고, 뉴질랜드항공이 11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들어오며, 스위스는 증편한다. 핀에어는 내년 나리타 2편째 데일리를 띄우고, 델타는 시애틀, 아메리칸은 시카고에서 복귀한다.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영공 우회는 헬싱키 경유로 동아시아와 유럽을 잇던 핀에어의 지리적 이점을 깎아내렸다. 나고야에 취항하는 유럽 항공사는 핀에어와 루프트한자 둘뿐이 된다.
여행자 입장에서 선택지는 넓어진다. 2027년 7월 기준 루프트한자의 독일~일본 노선은 다섯 개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하네다(747-8 매일), 나리타(787-9 매일), 나고야(787-9 주 3회), 뮌헨에서 하네다와 간사이(각각 A350-900 매일). 주 31편, 하루 4~5편 규모다. 도쿄 노선만 세 개로 10년 만에 가장 많아진다. 일본은 미국(주 234편)·인도(51편)·캐나다(42편) 다음으로 독일발 장거리 노선이 많은 나라가 되며, 중국(24편)을 밀어낸다. 2019년 7월 주 15편이던 것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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