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여행 뉴스산업·트렌드

AI 시대, 여행 검색의 '입구'가 여러 갈래로 쪼개진다

2min

요약

AI가 구글을 대체하는 새로운 관문이 되는 게 아니라, 여행 예약이 시작되는 지점 자체를 여러 곳으로 흩어놓고 있다는 진단이다. 스키프트 글로벌 포럼에서 우버·부킹홀딩스·익스피디아·에어비앤비 경영진과 나눈 대화 끝에 나온 결론이다. '누가 고객을 소유하는가'라는 질문 자체가 너무 단순하다는 것이다.

여행 업계 매체 스키프트가 자사 글로벌 포럼 이후 내놓은 진단은, AI가 여행 유통의 관문을 갈아치우는 게 아니라 잘게 쪼개고 있다는 것이다. 포럼에서 반복해 나온 질문은 'AI 에이전트가 여행에서 일상이 되면 고객은 누구의 것인가'였는데,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시에라의 브렛 테일러, 부킹홀딩스의 글렌 포겔, 익스피디아그룹의 아리안 고린, 에어비앤비의 브라이언 체스키와 이야기를 나눈 뒤 필자가 남긴 소감은 그 질문이 "너무 깔끔한" 것일지 모른다는 쪽이었다.

온라인 여행 시대의 구도는 비교적 단순했다. 여행자가 검색창에 무언가를 입력하는 순간 여행 의향이 드러나고, 그걸 여행사보다 구글이 먼저 보는 경우가 많았다. 항공사·호텔·OTA는 그 뒤에서 클릭을 두고 경쟁하고 예약을 처리했다. 실제 경로가 도표만큼 깔끔했던 적은 없지만, 의향을 남보다 먼저 포착하는 일에는 분명한 값어치가 있었고 업계는 그 자리를 차지하려 수십억 달러를 썼다.

챗GPT 등장 이후 기대된 변화는, 여행자가 검색엔진과 여행 사이트를 돌며 같은 의향을 반복해 밝히는 대신 비서에게 원하는 바를 한 번 말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다만 실제로 벌어지는 일은 새로운 단일 관문의 등장이 아니라 출발점의 분산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보면 항공권과 숙소를 찾기 시작하는 자리가 검색창 하나로 수렴하지 않고, 어떤 창구에서 묻느냐에 따라 눈에 들어오는 선택지와 가격 노출 방식이 달라질 여지가 커진다는 뜻이다.


이 글은 Skift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원문 보기 ↗

SOURCE · Skift — 원문 보기 ↗

#AI 여행#여행 유통#OTA#온라인 예약#여행 트렌드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여행 뉴스산업·트렌드

미국 여권, 첫 발급도 온라인으로 — 새 디자인은 2028년

미국 정부가 여권 신청 절차와 디자인을 바꾼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직접 방문해야 했던 첫 여권 신청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며, 플랫폼은 2027년 말 가동이 목표다. 금박 국장을 키운 새 디자인은 2028년부터 나온다.

2min
여행 뉴스산업·트렌드

여행 수요를 먼저 아는 쪽은 공연장이다 — 스킥트 라이브 투어리즘 서밋 2026

스킥트가 뉴욕에서 연 라이브 투어리즘 서밋 2026은 공연과 스포츠가 만드는 여행 수요를 업계가 어떻게 조직할지를 다뤘다. 투어 일정과 대형 대회는 몇 달에서 몇 년 뒤까지 날짜가 정해져 있어, 공연·스포츠를 만드는 쪽이 항공·숙박을 대는 여행 회사보다 수요를 먼저 본다. 논점은 이 시차를 반복되는 수요에 대한 투자로 바꿀 수 있는지였다.

2min
여행 뉴스산업·트렌드

레볼루트, 여행 상품 판매를 미국으로 확장한다

영국 디지털 은행 레볼루트가 미국 은행업 인가를 조건부로 받으면서 유럽에서 키운 여행 판매 전략을 미국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환전 서비스로 시작한 이 회사는 지금 호텔과 체험, 여행자 보험, 라운지 이용, 항공 마일로 바꿀 수 있는 포인트까지 앱 안에서 판다. 여행 예약이 은행 앱 안에서 끝나는 구조가 미국에서도 통할지가 시험대다.

2min
여행 뉴스산업·트렌드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시정조치, 공정위 심의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부과한 시정조치의 이행 여부를 두고 심의 절차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진에어·아시아나항공 3개 항공사가 청주~제주 노선에서 공급좌석 유지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심사보고서가 위원회에 제출됐다. 인천~괌 노선 관련 시정조치 완화 요청도 함께 심판대에 올랐다.

2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