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25주기의 뉴욕, 에디터들이 꼽은 도시를 걷는 법
요약
더포인츠가이 에디터들이 뉴욕에서 직접 즐기는 장소와 방법을 모았다. 9·11 메모리얼·뮤지엄 참배부터 브로드웨이 할인 티켓, 퀸스 플러싱의 중국계 먹거리 골목, 맨해튼 바깥의 미술관까지 이어진다. 9·11 25주기를 맞아 기부 매칭도 진행 중이다.
더포인츠가이 에디터들이 각자 아끼는 뉴욕의 장소를 추천 목록으로 묶었다. 출발점은 옛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들어선 9·11 메모리얼과 뮤지엄이다. 희생자 이름이 둘러싼 분수가 지상에 있고, 지하 박물관은 유물과 개인의 기록으로 그날의 이야기를 전한다. 25주기에 맞춰 메모리얼 이사장이자 전 뉴욕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네버 포겟 펀드 기부금에 최대 2,500만 달러까지 매칭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타임스스퀘어를 거쳐 브로드웨이로 이어진다. 현지 에디터들은 막판 할인표를 노릴 때 투데이틱스 앱을, 당일권은 타임스스퀘어와 링컨센터 인근 TKTS 부스를 쓴다고 했다. 다만 보고 싶은 작품이 정해져 있다면 미리 예매하는 편이 안전하다. 기사 작성 시점은 2 대 1 티켓이 풀리는 브로드웨이 위크 기간이었다.
맨해튼만 보고 돌아가지 말라는 조언도 빠지지 않는다. 퀸스 플러싱은 중국계 커뮤니티가 크게 자리 잡은 동네로 식당과 노점, 작은 가게가 촘촘하다. 현지 푸드 투어를 이용하거나 인스타그램에서 'Flushing Food Crawl'을 검색해 동선을 짜는 방법을 제안한다. 미술관도 모마와 메트 바깥으로 눈을 돌릴 만하다. 퀸스의 무빙이미지 박물관은 짐 헨슨과 머펫 전시로, 브루클린 미술관은 상설·기획전으로 꼽혔고, 로어이스트사이드의 테너먼트 뮤지엄은 이민자와 난민이 살던 집을 복원해 보여준다.
전망은 올라가서 보는 것보다 앉아서 마시는 쪽을 권한다. 리츠칼튼 뉴욕 노매드의 네벨루스,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64층의 오버스토리가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결국 뉴욕을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걷기다. 웨스트빌리지에서 하이라인으로 이어지는 길,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의 도미노 파크와 베드퍼드 애비뉴가 추천 코스다. 지하철을 탄다면 목적지 한두 정거장 전에 내려 걸어보라는 것이 에디터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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