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최장 노선 11개 — 헬싱키발 아시아 노선과 10월 개설 멜버른 경유편
요약
항공 분석업체 시리움이 핀에어의 올해 말까지 운항 예정 최장 노선 11개를 블록타임 기준으로 정리했다. 상위 10개는 모두 아시아발 헬싱키행 직항이며 A350-900이 투입된다. 11번째는 10월 25일 시작하는 방콕 경유 멜버른 노선으로, 멜버른→헬싱키 구간은 총 23시간 30분이 걸린다.
항공 분석업체 시리움이 핀에어의 올해 말까지 운항 노선을 블록타임 기준으로 줄 세웠다. 상위 10개는 전부 직항이고, 11번째가 헬싱키에서 방콕을 거쳐 멜버른으로 가는 1회 경유 노선이다. 최장 직항은 상하이 푸둥→헬싱키로 14시간 15분, 그다음이 홍콩→헬싱키 14시간 10분이다. 서울→헬싱키는 4위에 올랐다.
이 노선들은 모두 A350-900으로 운항하며 대부분 매일 뜬다. 상하이는 주 2회로 예외다. 도쿄 나리타와 하네다는 헬싱키에서 각각 최대 13시간 25분으로 공동 5위. 핀에어는 나리타 노선을 하루 두 편으로 늘린다고 최근 발표했다. 나고야(13시간 10분)는 5월 말부터 주 4회로 새로 열리는 노선이고, 오사카(13시간 5분)는 겨울에 주 3회로 줄었다가 다시 매일로 돌아온다. 태국 노선도 상위 10위에 들었다. 푸껫→헬싱키는 최대 13시간, 11월 재개되는 끄라비→헬싱키는 12시간 50분이다. 겨울 성수기 운항은 푸껫이 매일, 끄라비가 주 2회다. 핀에어가 보유한 A350-900은 18대(평균 기령 8.6년)이고 좌석은 3클래스 278석 또는 321석 구성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호주 노선이다. 10월 25일 첫 비행으로 핀에어는 영국항공(런던 히드로), 터키항공(이스탄불)에 이어 유럽에서 호주로 직항하는 세 번째 항공사가 된다. 매일 운항하며 기종은 A350. 돌아오는 멜버른→방콕→헬싱키 구간이 더 길어 양 끝 사이 총 23시간 30분이 걸린다. 이 가운데 방콕 지상 대기는 1시간 45분이고, 실제 비행이 두 구간 합쳐 21시간 45분이다. 환승 시간이 짧아 체류를 끼워 넣기는 어렵지만, 한 번만 갈아타고 유럽과 호주를 잇는다는 점은 분명한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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