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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뉴스산업·트렌드

캐나다인의 미국 여행, 8월에도 8.8% 증가 — 다만 2024년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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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캐나다 통계청 집계에서 8월 캐나다 거주자의 미국 귀국 여행이 전년 대비 8.8% 늘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 이동은 9.9%, 항공은 3.6% 늘었다. 다만 2년 전과 비교하면 자동차 27.4%, 항공 22.7% 낮은 수준이라 회복은 아직 초입이다.

캐나다 통계청이 금요일 내놓은 집계에 따르면 8월 캐나다 거주자의 미국발 귀국 여행이 1년 전보다 8.8% 늘었다. 다섯 달 연속 전년 대비 증가다. 이동 수단별로는 자동차가 9.9%, 항공이 3.6% 증가했다. 미국 여행업계가 무역 분쟁 격화로 이제 막 살아나던 캐나다발 수요가 다시 식을 것을 우려하던 터라, 숫자는 그 예상과 다르게 나왔다.

다만 증가율만 보면 그림을 놓친다. 같은 집계에서 8월 자동차 귀국 여행은 2년 전보다 27.4%, 항공은 22.7% 적었다. 통계청은 최근 몇 달의 증가를 '기저 효과'로 설명해왔다. 2025년 초 정치 상황과 맞물려 캐나다 거주자의 여행 흐름이 바뀌면서 방문이 워낙 크게 줄었고, 지금의 플러스는 그 낮은 바닥에서 튀어 오른 값이라는 것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읽을 부분은 두 가지다. 하나는 캐나다발 수요가 국경을 넘는 자동차 이동에서 먼저 돌아오고 있다는 점이다. 항공보다 육로 증가폭이 크다. 다른 하나는 전체 물량이 2024년 수준에 여전히 20%대 후반까지 못 미친다는 점이다. 캐나다인 비중이 큰 미국 국경 인근 도시의 숙박·항공 가격이 아직 예년만큼 조여 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반등이 전국 어디서나 같은 속도로 나타나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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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미국 여행#인바운드 관광#여행 통계#국경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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