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캐나다 3곳 포함 신규 직항 5개 — 오헤어 공사 우회편도 포함
요약
유나이티드항공이 북미 노선 5개를 새로 띄운다. 덴버–오타와, 덴버–퀘벡시티, 뉴어크–세인트존스는 에어캐나다와의 월경 조인트벤처 확대에 맞춘 캐나다행이고, 나머지 둘은 시카고 오헤어 공사로 줄어든 국내 좌석을 메우는 임시편이다. 국내선은 봄, 캐나다행은 여름 취항이 예상된다.
유나이티드항공이 북미에서 직항 5개를 새로 연다. 캐나다행 3개는 덴버–오타와, 덴버–퀘벡시티, 뉴어크–세인트존스다. 덴버–오타와는 2010년까지 띄우다 끊었던 노선을 다시 살리는 것이고, 덴버–퀘벡시티는 완전히 새 노선이다. 뉴어크–세인트존스는 계절편으로, 유나이티드가 2016년 이후 처음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로 돌아가는 셈이다. 나머지 둘은 성격이 다르다. 2027년 3월 조플린·랭커스터행 국내 임시편으로, 시카고 오헤어 공항 공사로 운항이 크게 제한된 상황을 피해 가려는 조치다. 워싱턴 덜레스–랭커스터가 오헤어 대체 경로 역할을 맡는다. 국내선 투입 기종은 봄바디어 CRJ-200으로 알려졌고, 캐나다행 기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배경에는 유나이티드와 에어캐나다가 최근 갱신·확대에 합의한 월경 조인트비즈니스 협정이 있다. 2022년 출발한 이 협정으로 두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는 미국–캐나다 구간에서 사실상 한 항공사처럼 스케줄을 짜고 수익을 나눠 가진다. 같은 노선을 겹쳐 띄우는 대신 서로 나눠 맡는 방식이어서, 에어캐나다도 2027년 시즌에 미국행 3개를 내놓는다. 토론토–루이빌(2027년 4월 예정), 몬트리올–인디애나폴리스(2027년 6월 초~9월 말 계절편), 에드먼턴–뉴어크다. 에드먼턴–샌프란시스코에는 소형 지역기 대신 에어버스 A220을 넣어 좌석도 늘린다.
여행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는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도시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오타와·퀘벡시티·세인트존스는 그동안 미국에서 가려면 토론토나 몬트리올을 거쳐야 했던 목적지다. 확대된 조인트벤처는 현재 북미에서 1,200개가 넘는 연결 일정을 지원하며, 전면 확대가 승인되면 선택지가 더 늘어난다. 두 항공사는 미국–캐나다 노선을 최대 10개 더 붙이는 작업도 하고 있고, 몬트리올–시카고, 몬트리올–워싱턴, 오타와–뉴욕, 토론토–샌프란시스코, 밴쿠버–샌프란시스코가 후보로 거론된다. 단 조플린·랭커스터행은 공사 기간을 넘기기 위한 임시편이라 오래 남을 노선으로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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