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뉴어크–두바이 복항을 2027년 3월로 다시 미뤘다
요약
유나이티드항공이 겨울 시즌 뉴어크–두바이 전 편을 스케줄에서 뺐다. 2026년 10월 24일로 잡혀 있던 복항이 2027년 3월 27일로 밀렸다. 미 동부에서 두바이로 가는 이 직항은 한 시즌을 더 쉰다.
유나이티드항공이 뉴어크(EWR)–두바이(DXB) 노선의 다가오는 겨울 운항분을 전부 스케줄에서 지웠다. 직전 계획은 2026년 10월 24일 복항이었는데, 이번 주 업데이트에서 2027년 3월 27일로 옮겨졌다. 각각 윈터·서머 스케줄이 시작되기 직전 날짜다. 복항 시에는 350석 보잉 777-300ER로 매일 1편을 띄운다는 계획이지만, 걸프 지역 정세에 따라 또 바뀔 수 있다.
이 노선은 2023년 3월에 열렸다. 에미레이트항공과의 코드셰어, 마일리지·라운지 상호 이용을 묶은 제휴가 함께 걸려 있었다. 2026년 2월 이란 전쟁으로 운항이 멎은 뒤 지금까지 재개되지 않았고, 수요도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같은 제휴 항공사인 에어캐나다 역시 토론토–두바이 복항을 2027년으로 미뤘다. 그 사이 에미레이트는 아테네를 경유해 뉴어크를 매일 연결하고 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미 동부–두바이 직항 카드가 한 시즌 더 사라진 셈이다. 마지막으로 운항한 2025년 3월~2026년 2월 구간에서 이 노선은 미 교통부 집계 기준 왕복 16만9212명을 실어 뉴어크발 대서양 노선 중 9위였고, 좌석 점유율은 83.1%였다. 다만 순수 뉴어크–두바이 이용객은 23%뿐이고 42%는 북미·중남미 다른 도시에서 뉴어크를 갈아타 온 승객이었다. 휴스턴–두바이 수요가 가장 많았다. 미국 내륙에서 두바이로 향하는 여정을 다시 짜야 한다는 뜻이다. 대체 수요를 받은 에미레이트 아테네 경유편도 3~4월 승객이 11% 늘어난 데 그쳤고 점유율은 7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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