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스키 시즌 맞아 E175에 산악 도장 — 보스턴~잭슨홀 직항도 신설
요약
유나이티드항공이 엠브라에르 E175 한 대(등록번호 N645SY)에 산과 숲을 그린 '마운틴 어센트' 특별 도장을 입혔다. 같은 겨울 시즌에 보스턴 로건과 와이오밍 잭슨홀을 잇는 첫 직항을 2월 13일부터 3월 20일까지 운항한다. 잭슨홀행 직항 노선은 이로써 여덟 개가 된다.
유나이티드항공이 엠브라에르 E175 한 대에 '마운틴 어센트(Mountain Ascent)' 특별 도장을 적용했다. 기존 도장을 살리면서 동체 뒤쪽 절반에 나무와 들판, 산줄기를 그려 넣은 형태이고, 해당 기체의 등록번호는 N645SY다. 미국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팀(US Ski & Snowboard)의 공식 후원사이자 스키·설상 목적지로 가는 직항을 가장 많이 띄우는 미국 항공사라는 점을 내세운 도장이다.
눈에 띄는 실질적 변화는 노선이다. 보스턴 로건(BOS)에서 잭슨홀(JAC)로 가는 첫 직항이 2월 13일부터 3월 20일까지 계절편으로, 토요일 주 1회 보잉 737-700으로 운항한다. 잭슨홀로 들어가는 유나이티드 직항은 이번 겨울 여덟 번째다. 보스턴은 그동안 잭슨홀 스키어를 꾸준히 보내온 시장이었고, 현지 항공유치 기구인 JH AIR 이사회도 "논스톱 항공편이 다시 찾는 스키어들을 기쁘게 할 것"이라며 반겼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건 세 가지다. 보스턴발 승객은 도착 당일 탑승 증빙을 제시하면 리프트권을 무료로 받고, 테턴 빌리지의 잭슨홀 스포츠에서 장비 데모 패키지도 이용할 수 있다. 스키·스노보드 장비는 초과 크기나 추가 요금 없이 위탁 수하물 한 개로 부칠 수 있다. 마일리지플러스와 US Ski & Snowboard 인사이더 회원은 일반 이코노미 운임에서 최대 5%를 할인받는다.
잭슨홀 공항은 잭슨에서 11km 거리로, 연중 알래스카·아메리칸·델타·유나이티드가 취항하고 겨울에 노선이 크게 늘어난다. 게이트 열한 곳이 모두 주기장 방식이라 탑승교 없이 램프로 걸어서 타고 내린다. 유나이티드가 점유율 40%(연 46만 명)로 최대 항공사이며, 가장 붐비는 노선은 유나이티드 단독 운항인 덴버행으로 2025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15만 7000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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