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 AAdvantage 마일, 어디서 쌓이는가
요약
AAdvantage 마일은 아메리칸 항공이 판매한 항공권에서 결제액 1달러당 5마일이 기본이고, 상위 등급일수록 최대 11마일까지 올라간다. 2025년 12월 17일 이후 구매한 베이직 이코노미 항공권은 마일이 아예 붙지 않는다. 제휴사 탑승은 어느 항공사가 티켓을 '판매'했는지에 따라 금액 기준과 거리·운임등급 기준으로 나뉘며, 신용카드·호텔·렌터카·외식·쇼핑 포털로도 쌓을 수 있다.
AAdvantage 마일 적립의 출발점은 '누가 이 항공권을 팔았는가'다. 실제 운항사가 아니라 항공편 번호가 가리키는 판매 항공사가 기준이다. 같은 비행기가 AA175로도, 일본항공 JL7013으로도 팔리는 식인데 적립 방식은 서로 다르다.
아메리칸 항공이 판매한 항공권은 정부 부과 세금·수수료를 뺀 결제액 1달러당 5베이스마일이 기본이다. 등급이 있으면 골드 7, 플래티넘 8, 플래티넘 프로 9, 이그제큐티브 플래티넘 11마일로 올라간다. 세금을 뺀 250달러 항공권이면 무등급은 1,250마일, 이그제큐티브 플래티넘은 2,750마일이다. 유상 업그레이드의 기본 요금에도 같은 비율이 적용되고, 출발 전에 마일 배수 상품을 사서 더 받을 수도 있다. 다만 2025년 12월 17일 이후 구매한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은 마일이 0이다.
제휴사는 두 부류로 갈린다. 에어링구스·브리티시 에어웨이스·피지 항공·이베리아·젯스마트·오만 에어가 판매한 항공권은 아메리칸과 마찬가지로 금액 기준이고, 등급별로 7~11마일이 붙는다. 알래스카·캐세이퍼시픽·중국남방·에티하드·핀에어·골·일본항공·말레이시아·콴타스·카타르·로얄 에어 모로크·로얄 요르단·스리랑카항공이 판매한 항공권은 비행 거리와 운임등급으로 계산되며 항공사마다 적립표가 따로 있다. 내 예약등급이 그 표에 없으면 한 마일도 쌓이지 않으니, 저렴한 운임을 잡았을 때는 먼저 표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비행기를 타지 않고 쌓는 길도 넓다. 미국 거주자라면 씨티/AAdvantage 카드 5종으로 직접 적립하거나, 씨티 땡큐 포인트를 옮길 수 있다. 다만 연회비 없는 땡큐 카드는 전환비가 1:0.7로 불리하다. 이 밖에 AAdvantage 다이닝(이메일 수신 동의와 연 11회 이상 거래 시 1달러당 5마일), eShopping 포털, 마스터카드 심플리마일스 오퍼, AAdvantage 호텔(예약당 최대 15,000마일), 렌터카(알라모 2마일, 에이비스·버젯은 등급에 따라 2~5마일)가 있다. 호텔 예약으로 마일을 받으면 호텔 포인트와 엘리트 혜택은 대개 포기해야 하고, 호텔 포인트를 마일로 바꾸는 것도 값을 제대로 받기 어려운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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