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뉴어크–텔아비브 복항… 미국 항공사 이스라엘 노선 순차 재개
요약
유나이티드항공이 2월 말 중단했던 뉴어크–텔아비브 노선을 9월 8일 787-10 1일 2회로 다시 띄운다. 11월 3일부터는 1일 3회로 늘리고, 시카고·워싱턴 노선도 10월 말 순서로 돌아온다.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2027년 3월로 미뤄졌다.
유나이티드항공이 9월 8일부터 뉴어크(EWR)와 텔아비브 벤구리온공항(TLV)을 잇는 노선을 다시 운항한다. 2월 말 이스라엘행 운항을 멈춘 뒤 처음이다. 재개 초기 스케줄은 중단 직전과 같은 1일 2회 왕복이며, 기종은 보잉 787-10이다. 좌석은 318석으로 폴라리스 비즈니스 44석, 프리미엄 플러스 21석, 이코노미 253석 구성이다. 비행시간은 갈 때 약 10시간 30분, 돌아올 때 약 11시간 50분이다.
Cirium 집계로는 11월 3일부터 1일 3회로 증편되고 일부 편은 787-9(257석)가 투입된다. 텔아비브로 돌아오는 유나이티드 노선은 모두 네 개인데, 시카고 오헤어가 10월 말, 워싱턴 덜레스가 그 하루 뒤로 잡혀 있고 두 노선 모두 787-8(최대 243석)이 들어간다. 샌프란시스코는 2027년 3월까지 기다려야 하며, 최신 폴라리스 스위트 64석을 넣은 222석짜리 '엘리베이티드' 787-9가 배정됐다.
다른 미국 항공사도 시차를 두고 복귀하는 중이다. 델타항공은 9월 6일 뉴욕 JFK–텔아비브를 A330-900으로 재개했지만 애틀랜타·보스턴 노선은 아직 멈춰 있고, 아메리칸항공의 JFK 노선은 2027년 3월 말까지 돌아오지 않는다. 2월 28일 이스라엘 영공이 대부분 닫힌 뒤로는 엘알과 아르키아만 미국 직항을 운항해 왔고, 경쟁이 사라진 사이 항공권 값이 크게 뛰었다고 전해진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건 이 부분이다. 9월과 11월에 걸쳐 미국–텔아비브 직항 공급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이스라엘 항공사 이스라에어도 18년 만에 미국 시장에 들어와 텔아비브–JFK를 주 3회 띄운다. 유나이티드는 2027년 4월까지 미국–텔아비브 구간을 1일 평균 4편으로 운항해 미국 항공사 중 최대 사업자가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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