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여행 뉴스산업·트렌드

여행 AI 에이전트, 기술보다 인프라가 먼저다

2min

요약

스카이프트 글로벌 포럼에서 스팟나나와 아마데우스 경영진이 AI 에이전트가 실제로 작동하려면 무엇이 먼저 갖춰져야 하는지 짚었다. 실시간 콘텐츠·결제·신원확인·사후관리·상호운용성 같은 기반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고, 수익보다 비용이 먼저 온다는 진단이다. 업계 표준이 언제 자리잡느냐가 에이전트 시대의 성패를 가른다.

스카이프트 글로벌 포럼에서 스팟나나의 스티브 싱 회장과 아마데우스의 엘레나 아빌라 여행유통 총괄이 여행 AI 에이전트의 전제 조건을 논했다. 다른 최고경영자들이 에이전트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말했다면, 두 사람은 그 전에 무엇이 깔려 있어야 하는지를 이야기했다. 실시간 콘텐츠, 결제, 신원확인, 사후관리, 상호운용성 — 에이전트가 돌아가려면 필요한 기반이 아직 없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손봐야 할 곳으로 두 사람은 예약 이후의 사후관리를 꼽았다. 싱은 사후관리가 "여행 경험에서 발생하는 비용 구조의 90%, 불만의 90%"라고 표현했고, 에이전트가 최상위 5~10% 수준 인간 상담원의 응대 품질을 일관되게 즉시 제공할 수 있다고 봤다. 아빌라도 업계 전체가 이를 최우선 과제로 꼽는다며, 이 문제를 함께 푸는 시점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걸림돌은 표준이다. 아빌라는 신원·데이터·상호운용성에 공통 표준이 없으면 에이전트가 제 가치를 내지 못한다고 했고, 싱은 여행업계가 70년간 공유 표준과 정반대로 움직여 왔다며 표준 정착까지 5~7년을 예상했다. 현장 청중도 2030년까지 표준이 나올지를 두고 갈렸다 — 40%가 부정적, 34%가 긍정적이었다. 비용 문제도 있다. 연산 비용과 조회 대비 예약 비율이 오르는 중이고, 아빌라는 수익이 저절로 따라오리라 안주해선 안 된다고 했다.

여행자 입장에서 당장 달라지는 것은 많지 않다. 다만 AI가 여행에서 실제로 체감될 첫 지점은 검색이나 추천이 아니라, 항공편이 바뀌고 예약이 틀어졌을 때의 사후 대응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이 인프라의 비용을 누가 부담하느냐 — 공급자인지, 중개사인지, 결국 여행자인지 — 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글은 Skift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원문 보기 ↗

SOURCE · Skift — 원문 보기 ↗

#AI 에이전트#여행 기술#스카이프트#아마데우스#여행 유통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여행 뉴스산업·트렌드

미국 여권, 첫 발급도 온라인으로 — 새 디자인은 2028년

미국 정부가 여권 신청 절차와 디자인을 바꾼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직접 방문해야 했던 첫 여권 신청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며, 플랫폼은 2027년 말 가동이 목표다. 금박 국장을 키운 새 디자인은 2028년부터 나온다.

2min
여행 뉴스산업·트렌드

여행 수요를 먼저 아는 쪽은 공연장이다 — 스킥트 라이브 투어리즘 서밋 2026

스킥트가 뉴욕에서 연 라이브 투어리즘 서밋 2026은 공연과 스포츠가 만드는 여행 수요를 업계가 어떻게 조직할지를 다뤘다. 투어 일정과 대형 대회는 몇 달에서 몇 년 뒤까지 날짜가 정해져 있어, 공연·스포츠를 만드는 쪽이 항공·숙박을 대는 여행 회사보다 수요를 먼저 본다. 논점은 이 시차를 반복되는 수요에 대한 투자로 바꿀 수 있는지였다.

2min
여행 뉴스산업·트렌드

레볼루트, 여행 상품 판매를 미국으로 확장한다

영국 디지털 은행 레볼루트가 미국 은행업 인가를 조건부로 받으면서 유럽에서 키운 여행 판매 전략을 미국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환전 서비스로 시작한 이 회사는 지금 호텔과 체험, 여행자 보험, 라운지 이용, 항공 마일로 바꿀 수 있는 포인트까지 앱 안에서 판다. 여행 예약이 은행 앱 안에서 끝나는 구조가 미국에서도 통할지가 시험대다.

2min
여행 뉴스산업·트렌드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시정조치, 공정위 심의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부과한 시정조치의 이행 여부를 두고 심의 절차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진에어·아시아나항공 3개 항공사가 청주~제주 노선에서 공급좌석 유지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심사보고서가 위원회에 제출됐다. 인천~괌 노선 관련 시정조치 완화 요청도 함께 심판대에 올랐다.

2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