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로열티 1위는 은행 카드였다 — Skift 조사
요약
Skift Research의 글로벌 여행 인사이트 조사에서 여행자가 가장 보상이 크다고 느낀 로열티 프로그램은 신용카드·은행(32%)이었다. 호텔이 2위, 항공사가 3위였고 온라인 여행사(OTA)는 8%에 그쳤다. 호텔과 항공사의 경쟁 상대가 서로가 아니라 지갑 속 카드로 옮겨갔다는 뜻이다.
Skift Research의 글로벌 여행 인사이트 조사 결과, 여행자에게 가장 보상이 크게 느껨지는 로열티 프로그램은 항공사나 호텔이 아니라 신용카드·은행이었다. 가장 보상이 크다고 생각하는 프로그램을 묻자 32%가 신용카드·은행을 꼽았다. 호텔이 2위, 항공사가 3위였고, 온라인 여행사는 8%를 얻는 데 그쳤다.
여행업계가 오랫동안 경계해온 상대는 OTA였다. 고객을 예약 플랫폼에 빼앗기는 것이 가장 큰 위협이라고 봤지만, 실제로 로열티 경쟁의 승자는 이미 여행자의 지갑 안에 있었다는 것이 이 조사의 요지다. 호텔·항공사·OTA는 이제 서로만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사와도 겨뤄야 하는 처지가 됐다.
여행자 입장에서 보면 적립의 중심축이 이동한다는 의미다. 한 브랜드에 묶여 숙박 수나 탑승 마일을 쌓는 방식보다, 결제 수단 하나로 여행 지출 전반에서 포인트를 모으는 쪽이 더 후하게 느껴진다는 응답이다. 호텔·항공사 프로그램 가입 여부를 따지기 전에, 쓰고 있는 카드의 여행 적립 조건을 먼저 확인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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