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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가 접은 미국 노선 24개 — 지방 공항부터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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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에어캐나다가 2012년 이후 미국행 국경 간 노선 24개를 폐지했다. 항공 분석업체 시리움 집계로 이 노선들에서 사라진 운항은 13만 9695편에 달하고, 2018년에 감축 폭이 가장 컸다. 커넥티컷 브래들리, 볼티모어, 뉴욕 JFK 같은 이름이 목록에 올랐다.

에어캐나다가 2012년 이후 미국을 잇는 노선 24개를 접었다. 시리움 자료를 보면 이 노선들에서 없어진 운항 편수는 모두 13만 9695편이고, 한 해에 가장 많이 사라진 시기는 2018년이다. 주요 도시는 여전히 네트워크에 남아 있지만, 타격은 규모가 작은 지방 공항에 집중됐다.

가장 큰 구멍은 커넥티컷의 브래들리 국제공항이다. 하트퍼드와 스프링필드 중간에 있는 이 공항으로 항공사는 토론토(2024년까지)와 몬트리올(2020년까지)에서 들어갔고, 20년 동안 3만 473편을 띄웠다. 그다음은 토론토–볼티모어다. 붙었다 끊기기를 반복하다 2023년에 다시 열렸지만 2년을 못 버티고 2024년에 다시 사라졌다. 몬트리올발 볼티모어행은 2022년까지였고, 2006년 이후 볼티모어 관련 운항은 2만 837편이다. 뉴욕에서는 JFK 노선을 올해 정리했다. 라과디아와 뉴어크는 그대로 두는데, 뉴어크는 유나이티드항공의 허브라 제휴로 커버하고 라과디아는 맨해튼이 가까워 통근 수요가 붙는다는 계산이다.

짧은 구간도 여럿 빠졌다. 로체스터·해리스버그·시러큐스가 2018년, 밀워키가 2022년이다. 해리스버그는 2004년부터 2018년까지 18석 비치 1900으로 운항했는데 미국 교통부 집계로 왕복 승객이 8만 9774명, 탑승률은 47.0%에 그쳤다. 사바나(2020년 중단, 647편), 오마하(504편), 애틀랜틱시티(2015년 한 해 64편), 이글베일(52편), 밴쿠버–리후에(2019년 중단, 43편)처럼 애초에 편수가 적었던 노선들도 목록에 있다.

여행자 입장에서 바뀌는 것은 분명하다. 미국 중소 도시에서 캐나다로 넘어가려면 토론토·몬트리올 직항 대신 환승을 끼워야 하는 경우가 늘었다. 다만 캐나다 주요 공항에는 미국 입국 사전심사(Preclearance) 시설이 있어, 캐나다에서 출발할 때 미국 세관·국경보호청 시설이 없는 미국 지방 공항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 노선이 되살아날 여지는 이 구조 덕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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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미국 노선#노선 폐지#지방 공항#사전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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