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플랜, 고정 차트는 아직 남았다 — 변동 요금으로 넘어간 구간은 어디인가
요약
에어캐나다의 에어로플랜은 대부분의 제휴사 항공권에 거리·지역 기반 고정 차트를 계속 적용한다. 다만 에어캐나다 자체 노선과 유나이티드·에미레이트·에티하드 등 '선택 제휴사' 항공편은 변동 요금으로 바뀌어 차트 수치가 출발 가격에 그친다. 유류할증료를 붙이지 않고 스톱오버를 5,000포인트에 붙일 수 있다는 점은 그대로다.
에어로플랜은 미국 주요 항공사 프로그램들이 차트를 거둬들인 뒤에도 대부분의 제휴사 특전 항공권에 공시 차트를 유지하고 있다. 달라진 지점은 적용 범위다. 에어캐나다가 운항하는 항공편, 그리고 유나이티드·에미레이트·플라이두바이·에티하드·캐나디안 노스·캄 에어·베어스킨·PAL 등 '선택 제휴사' 항공편은 변동 요금으로 바뀌었다. 이 구간에서 차트에 적힌 숫자는 확정가가 아니라 시작가다.
차트가 살아 있는 구간의 값은 여전히 좋다. 500마일 이하 단거리 이코노미는 6,000포인트부터고, 고정 요금 제휴사 기준 미국 동부↔서유럽 비즈니스가 6만 포인트, 서부 출발은 7만 5,000포인트다. 북미↔태평양 노선은 이코노미 3만 2,500~7만, 비즈니스 5만 5,000~11만 5,000, 퍼스트 9만~15만 포인트 범위다. 시애틀(SEA)—도쿄 하네다(HND)를 ANA 비즈니스로 잡으면 5만 5,000포인트인데, 현금가는 편도 3,000달러를 넘는 경우가 많다.
비용 구조도 따져볼 만하다. 에어로플랜은 항공사 유류할증료를 부과하지 않고, 제휴사 운항편이 포함된 여정에만 1인당 39캐나다달러(약 28달러)의 예약 수수료가 붙는다. 스톱오버는 1회당 5,000포인트로 편도 1회, 왕복 2회까지 추가할 수 있고 최대 45일까지 머물 수 있다. 단 캐나다·미국·중국 국내 구간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 무릎 위 유아 동반은 캐나다 국내와 캐나다—미국 구간이 무료, 그 외 여정은 25캐나다달러(약 19달러) 또는 2,500포인트다.
정리하면, 에어캐나다를 탈 일이 거의 없어도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사 좌석을 노릴 때 계산이 서는 프로그램이다. 대신 예약 전에 해당 운항사가 고정 차트 쪽인지 선택 제휴사 쪽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아멕스 멤버십 리워드를 비롯한 주요 카드 포인트가 1:1로 전환되므로, 이미 쌓아둔 포인트가 에어로플랜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도 같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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