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2027년 여름 필라델피아발 유럽 노선 21곳으로 확대
요약
아메리칸항공이 2027년 여름 필라델피아에서 유럽 21개 도시로 직항을 운항한다. 포르투·레이캬비크·빈이 새로 더해지며, 같은 시기 JFK와 댈러스가 각각 10곳인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규모다. 21개 중 12개는 여름 성수기에만 뜨는 계절 노선이다.
아메리칸항공의 2027년 7월 스케줄에서 필라델피아발 유럽 직항은 21개 도시에 이른다. 신규 3개 노선은 모두 매일 운항하고, 포르투와 빈에는 155석 A321XLR, 레이캬비크에는 A321neo가 들어간다. 빈 노선은 세계에서 가장 긴 협동체 노선이 된다. 런던 히드루만 하루 2편이고 나머지는 하루 1편씩, 주력 기종은 787이다.
이 규모는 아메리칸의 다른 관문과 비교하면 더 두드러진다. 2027년 7월 기준 아메리칸의 미국–유럽 도시 쌍 67개 중 21개가 필라델피아 몫으로, 댈러스·뉴욕(각 10개), 샬럿(9개), 시카고 오헤어(8개)를 크게 앞선다. 네트워크 기획 책임자 브라이언 즈노틴스는 두 허브의 역할 차이를 이렇게 정리한다. "JFK에서 띄울 때는 현지 시장이 핵심이고, 필라델피아에서 띄울 때는 미국 전체가 핵심이다." 아메리칸은 필라델피아 탑승객의 약 67%를 차지하고 올여름 하루 380편 넘게 운항하며 120개 넘는 도시와 연결했다. 환승 연결을 개선하려고 운항 뱅크도 6개에서 7개로 늘렸다.
여행자 입장에서 보면 미국 각지에서 유럽으로 갈 때 필라델피아 경유 선택지가 넓어진다. 코펜하겐 같은 노선 하나에 40개 넘는 국내선 연결이 붙는 구조다. 다만 21개 중 12개는 계절 노선이고 연중 운항은 런던·파리·마드리드 등 9개뿐이다. 나폴리·니스·아테네·베네치아처럼 여름에만 뜨는 도시는 비수기 일정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 팬데믹 때 끊긴 부다페스트와 프라하는 올해 5월 복원돼 2027년에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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