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애드미럴스 클럽, 연회비 1,200~1,400달러 시대로
요약
아메리칸항공이 8월 23일 애드미럴스 클럽 멤버십 구조와 가격을 대폭 개편했다. 일반 멤버십은 엘리트 등급에 따라 연 1,200~1,400달러이고, 동반자와 제휴 라운지를 뺀 1인용 멤버십이 750달러로 새로 생겼다. 가족 단위 멤버십은 폐지되며, 10월 3일 이후 갱신자는 새 옵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아메리칸항공이 8월 23일부터 애드미럴스 클럽 라운지 멤버십을 새로 짰다. 기본형은 동반자 입장과 제휴 라운지 이용을 포함하고 AAdvantage 등급에 따라 연 1,400달러(일반)에서 1,200달러(이그제큐티브 플래티넘)까지다. 여기서 동반자와 제휴 라운지를 덜어낸 1인용 멤버십이 등급과 무관하게 750달러로 신설됐다. 마일로도 살 수 있지만 1마일을 1센트로 계산하는 방식이라, 마일 가치를 그보다 높게 보는 이들에게는 손해다. 가족 멤버십은 없어진다. 10월 3일 전에 갱신 자격이 되는 회원은 마지막으로 기존 요금을 쓸 수 있다.
애드미럴스 클럽은 전 세계 공항에 50곳 가까이 있는 아메리칸항공의 기본형 라운지다. 어떤 경로로 들어가든 공통 조건이 하나 있다. 아메리칸항공이나 원월드 회원사가 판매·운항하는 당일 출발 또는 도착 항공편의 탑승권이 필요하다. 1회권은 79달러 또는 7,900마일이며, 붐비는 시간대에는 입장을 거절당할 수 있다.
연회비 695달러인 씨티 AAdvantage 이그제큐티브 월드 레전드 마스터카드는 여전히 멤버십을 끼워주는 유일한 카드다. 동반 2인 또는 직계가족까지 들어갈 수 있고, 추가 카드 3장을 175달러에 붙일 수 있어 여러 명이 연회비를 나누는 쓰임새가 생긴다. 다만 추가 카드 사용자는 멤버십이 아닌 '입장 권한'만 받고 제휴 라운지는 못 쓴다.
라운지를 고를 수 있는 상황이라면 플래그십 라운지가 위다. LAX·마이애미·댈러스·시카고·필라델피아에서는 자격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낫고, JFK에서는 아메리칸항공과 브리티시에어웨이즈가 8터미널에서 첼시·소호·그리니치 세 곳을 공동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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