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A340-600, 10월 25일 마지막 비행 — 남은 건 프랑크푸르트발 두 노선뿐
요약
루프트한자에 남은 A340-600 4대가 2026년 10월 25일 리야드발 편을 끝으로 운항을 마친다. 지금 정기 노선은 프랑크푸르트~뉴욕 JFK, 프랑크푸르트~워싱턴 덜레스 두 곳뿐이다. 기재 교체가 잦아 탑승이나 촬영을 노린다면 당일 실시간 추적이 사실상 필수다.
루프트한자가 24년간 굴려온 4발 여객기 A340-600을 정리한다. 남은 기체는 D-AIHF, D-AIHX, D-AIHY, D-AIHZ 네 대이고, 2026년 10월 25일 리야드에서 돌아오는 편이 마지막 정기 운항이다. 이미 퇴역한 9대처럼 스페인 테루엘 공항 등지로 보내져 보존 처리를 거친 뒤 대부분 해체·부품 회수 수순을 밟는다.
효율만 따지면 진작 물러났어야 할 기재다. 그런데도 남아 있던 이유는 좌석 구성에 있다. 이 네 대는 퍼스트클래스 8석에 비즈니스 56석을 얹은 프리미엄 고밀도 사양이라, 초기 인도된 A350-900에 퍼스트클래스가 없던 시기 북미 핵심 노선의 상위 클래스 수요를 받아낼 기재가 마땅치 않았다. 여기에 보잉 777-9와 A350-1000 인도가 2026년 말~2027년으로 밀리면서, 임시방편이 몇 년짜리 대안으로 굳어졌다.
탑승을 노린다면 선택지는 두 개다. 프랑크푸르트~뉴욕 JFK의 LH400/LH401, 프랑크푸르트~워싱턴 덜레스의 LH416/417과 LH418/419다. 덜레스 노선은 747-8이 섞여 들어가고, 정비 점검에서 문제가 나오면 A350-900이나 747-8로 바뀌는 일도 잦다. 스케줄만 보고 예약하면 다른 기재를 탈 수 있으니 등록번호 단위로 추적하는 편이 확실하다.
촬영이라면 시간대가 관건이다. 프랑크푸르트 출발은 현지 시간 오전 10시~11시 30분에 몰리고, 18번 서활주로 전망대에서 측면 구도가 잘 나온다. 제2터미널 전망 데크에서는 지상 이동을 담을 수 있다. 도착 편은 JFK가 현지 15시 30분, 덜레스가 16시경이라 오후 빛을 받는다. 길이 75.3m로 A380보다 긴 동체와 긴 이륙 활주가 이 기체의 표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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