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2027년 3월 오스틴~파리 취항… 오스틴에서 유럽 가는 첫 미국 항공사
요약
델타항공이 2027년 3월 27일부터 오스틴~파리 샤를드골 노선을 A330-900neo로 매일 띄운다. 오스틴에서 유럽까지 직항을 운항하는 미국 항공사는 델타가 처음이다. 기존 KLM 암스테르담편과 합쳐 성수기에는 오스틴~유럽 직항이 주 10편까지 늘어난다.
델타항공이 2027년 3월 27일 오스틴~파리 샤를드골 노선을 띄운다. 기종은 A330-900neo, 매일 운항이며 여름 시즌에 맞춘 스케줄이다. 오스틴에서 유럽으로 가는 직항은 이미 영국항공(런던), KLM(암스테르담), 루프트한자(프랑크푸르트)가 운항하고 있었지만, 미국 국적 항공사가 이 공항에서 대서양을 건너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파리 노선은 델타가 오스틴에 붓고 있는 투자의 한 조각이다. 2019년 성수기 하루 28편이던 출발편을 2027년 여름까지 30개 남짓한 도시, 하루 70편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미 오스틴 지역에 900명 넘는 직원을 두고 있고 최근 승무원 100여 명 규모의 베이스를 열었다. 신축 예정인 A 콘코스에서는 15개 게이트를 배정받았고, 기존 스카이클럽 외에 더 큰 라운지도 계획 중이다. 탬파에서 암스테르담 직항을 띄운 뒤 신터미널에 20년 장기 임차를 맺은 것과 같은 수순으로, 유럽 직항이 드물었던 중형 공항에 광동체를 먼저 넣는 방식이다.
여행자에게 달라지는 것은 환승 구조다. 오스틴에서 유럽에 가려면 애틀랜타나 JFK를 거치는 국내선 환승이 필요했지만, 파리에서 한 번만 갈아타면 에어프랑스-KLM 조인트벤처망을 통해 유럽·인도·아프리카 70곳 가까이 연결된다. 좌석은 델타원 스위트(수평 침대형·프라이버시 도어), 프리미엄 셀렉트, 컴포트+, 메인 캐빈 4개 등급이다. 파리 노선 외에 2027년 4월 12일 오스틴~샌디에이고가 신규 취항하고, 겨울에만 띄웠던 칸쿤편은 연중 운항으로 바뀌며, 2026년 10월 6일 시작하는 산호세편은 2027년 4월 12일부터 하루 2편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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