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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장거리 직항 5개 노선 추가… LA-마닐라·오스틴-파리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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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델타항공이 올해 말부터 2027년까지 장거리 직항 5개 노선을 새로 연다. 애틀랜타-리야드가 10월 23일 취항하고, 2027년 3월에는 미국 항공사 중 유일한 LA-마닐라 직항이 생긴다. 오스틴에서는 첫 장거리 노선인 파리행이 2027년 봄 출발한다.

델타항공이 장거리 직항 5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연다. 애틀랜타 허브에서 두 개가 나온다. 10월 23일 애틀랜타-리야드가 A350-900으로 취항해 델타로서는 완전히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12월에는 애틀랜타-텔아비브 직항이 되살아난다.

아시아·태평양 쪽에서는 2027년 3월 로스앤젤레스-마닐라가 신설된다. 취항하면 델타는 두 도시를 직항으로 잇는 유일한 미국 항공사가 된다. 현재 이 구간 직항은 필리핀항공뿐이다. 델타는 예전 도쿄 나리타 허브를 거쳐 마닐라에 취항했으나 2020년에 접었고, 이후 승객들은 주로 스카이팀 파트너 대한항공을 통해 인천에서 갈아타는 여정에 의존해왔다. 사용 기종은 A350-900이다.

텍사스에서는 오스틴이 첫 장거리 노선을 받는다. 2027년 봄 A330-900neo로 파리행이 뜨면, 오스틴과 유럽을 직항으로 잇는 유일한 미국 항공사가 델타가 된다. 지금 오스틴에서는 브리티시항공이 런던 히스로, 루프트한자가 프랑크푸르트, 델타의 조인트벤처 파트너 KLM이 암스테르담을 운항한다. 항공주간(Aviation Week)이 인용한 세이버 마켓 인텔리전스 자료를 보면 2025년 오스틴-파리 왕복 승객은 약 5만 1,100명으로, 런던(약 18만 1,700명)에 이어 오스틴의 두 번째 유럽 시장이었다. 암스테르담(약 4만 7,000명)과 프랑크푸르트(약 2만 6,800명)보다 큰 규모다.

싱가포르 노선도 검토 대상이다. 노선·기종·취항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델타는 2019년 9월 22일 나리타-창이 편을 끝으로 싱가포르에서 철수했는데, 당시 수익성 압박과 스타얼라이언스 허브의 경쟁을 이유로 들었다. 델타 사장 글렌 하우엔스타인은 로스앤젤레스 출발은 배제했다고 알려져, 회사가 "최고의 태평양 관문"이라 부르는 시애틀이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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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장거리직항#마닐라#오스틴#신규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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